[2018디트로이트모터쇼]토요타, 완전히 새로워진 아발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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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디트로이트모터쇼]토요타, 완전히 새로워진 아발론 공개
  • 박병하
  • 승인 2018.01.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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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토요타자동차(이하토요타)가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자사의 플래그십세단, 아발론(Avalon)의 완전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발론은 토요타의 새로운 신차 개발 이념, ‘TNGA(ToyotaNew Global Architecture)’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풀 체인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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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로 다시 태어난 아발론은 미국의 칼티(Calty) 연구소에서완성한 새로운 스타일링을 입었다. 선대의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전례 없는 과격함과 웅장함이 특징이다. 선대의 디자인이 무난함에초점을 두었다면 새로운 아발론은 그 무난함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파격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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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발론의 외관에서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차체가 전반적으로 낮아보인다는 데 있다. 이는 TNGA 개발철학의중추를 이루고 있는 ‘낮은 무게중심의 구현’에 기초하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차체 전반에 걸쳐 적용된 수평향의 선들과 디테일을 통해 차체를 더 넓고웅장하게 보이도록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후면 윈도우 라인을 C필러끝까지 늘려 잡은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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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은 거대한 크기의 라디에이터그릴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아발론의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에는 한 줄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흡힙구로 이원화되어 있었던 형상을 하나로 합친 모습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언뜻 일본에서 판매중인 고급세단 크라운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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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디자인 역시 큰 폭으로 변화되었다. 파격적으로 변화된 구성을 취하면서도 기능 제어에 불편함은 없도록 모든 것이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실내 마감재의 사용에 있어서도 기존에 비해 한층 고급스러워진 느낌을 준다. 아울러 시트의 형상과 질감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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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아발론에는 토요타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함께 1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로 이루어진 동급 최고의 JBL의퍼포먼스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미국에서는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에서 제공하는 2GB의 Wi-fi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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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발론은 TNGA사상에 따라 개발된 신규 플랫폼, GA-K를 바탕으로 한다. 새로운 캠리에 먼저 적용되면서 선보인 새로운 플랫폼은 낮은 무게중심 설계를 비롯하여 더욱 강화된 차체 구조강성, 한층 향상된 주행질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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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개된 신형 아발론의 파워트레인은 완전히새로운 설계의 3.5리터 V6 엔진과 새로운 THS-II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의 3.5리터 V6 엔진은 TNGA 설계사상에기초하여 개발된 완전 신형엔진으로, 한층 향상된 효율과 전영역에서의 성능강화가 이루어졌다. 변속기는 신개발의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아발론에 탑재되는 THS-II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캠리에 탑재된것과 같은 것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2.5리터 다이나믹포스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새로운 아발론은 캠리와 같이고급스러움을 강조한 LE 라인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SE 라인으로나눠서 출시된다. LE라인 모델들은 한층 고급스러운 외장 디테일과 실내를 가지며, SE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의 전용 외장사양과 더불어 실내 사양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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