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바이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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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바이크 선보여
  • 모토야
  • 승인 2017.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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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고수부터 초심자까지 누구도 바이크가 넘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특히 정지 상태나 저속 주행 중일 때 바이크가 넘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는 바이크 초심자는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일정 속도에서 바이크가 넘어지는 일은 없겠지만, 주차를 하기 위해 천천히 타거나 끌 때 충분히 바이크는 넘어질 수 있다. 혼다는 바이크가 스스로 균형을 맞추어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 새로운 컨셉트의 바이크를 소개했다.



이 컨셉트의 이름은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Honda Riding Assist)이고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최초로 소개됐다. 시스템의 원리는 굉장히 간단한데, 시스템이 체결되면 핸들바가 프론트 포크(front fork)와 연결이 끊어지면서 바이크의 축간거리를 늘릴 수 있는 포크 앵글(fort angle)이 늘어난다. 그 후 이 시스템은 조향 장치가 바이크를 완벽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게 적극 개입한다. 더욱 놀라운 것 사실은 이 컨셉트 바이크가 주인을 따르는 애완견처럼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를 통해 혼자 조용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혼다는 이 컨셉트가 자율균형 유지 외발 바이크를 개발하던 도중 파생됐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컨셉트 바이크는 자율주행 바이크가 아니다. 하지만 바이크도 미래에는 언젠가 자율주행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컨셉트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400kg이 넘는 바이크가 넘어질까봐 노심초사하는 바이커들에게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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