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진이 유출됐다.
쌍용자동차는 본래 오는 4일(수) 코란도C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017년 1번 타자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0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형 모델의 전/후면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형 코란도C는 구형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 완성됐다. 변화의 초점을 맞춘 전면이 특히 그렇다. 눈매를 한껏 치켜 올렸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두 헤드램프를 연결할 정도로 면적을 키웠다. 크롬 소재를 덧대 화려함도 더했다. 하단 범퍼에는 `ㄱ`자 형태의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전면과 함께 공개된 후면은 변화의 폭이 큰 전면에 비해 그 폭이 작은 모습이다. 범퍼 하단에 머물던 검은색 플라스틱 소재를 테일게이트까지 올라오도록 하여 강인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부분 변경이니만큼 파워트레인은 기존 2.2L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4일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코란도C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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