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오는 2017 CES에서 지능형 커넥티비티와 지속 가능한 자동차와 관련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이번 2017 CES에서 사람과 자동차, 그리고 주변 환경 간의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전기-전자개발부문 폴크마∙ 타네베르거(Volkmar Tanneberger) 박사는 ``폭스바겐은 이미 `앱 커넥트`를 통해 고객에게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왔으며, `폭스바겐 유저-ID`를 통해 이를 한 걸음 더 발전시켰다``며 ``향후 파트너 서비스와 폭스바겐의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CES에서 폭스바겐은 `골프 R 터치`와 `버디(BUDD-e)`에 사용된 시스템을 확대 개발한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혁신을 추구하는 전시회 콘셉트에 따라 전기차 `I.D.`를 미국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I.D.는 향후 폭스바겐의 전기차 개발에 근간이 될MEB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출시는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2017 CES는 오는 2017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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