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움직인 다이하쯔의 신예,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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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움직인 다이하쯔의 신예, 폭발적 인기
  • 박병하
  • 승인 201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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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가 지난 9월 초 발표한 신차, `무브 캔버스`가 출시 이후 1개월간, 월간 판매 목표량인 5,000대를 4배나 뛰어 넘는 20,000대의 누적수주대수를 기록하여 화제다. 다이하쯔 무브 캔버스는 톨박스형 경차의 실용성에 패션카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하여 만들어진 하반기 전략 차종이다.




다이하쯔는 무브 캔버스(Canbus)는 `할 수 있다`를 의미하는 영어의 `Can`과 미니버스(Minibus)의 `Bus`를 따서 조합한 작명이다. 다이하쯔는 무브 캔버스에 대하여 ``평소의 생활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이 타겟으로, 최근의 여성 고객의 행동특성과 패턴에 중점을 두고 한 전략 차종``이라고 말한다. 또한, ``최근 부모와의 동거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를 공유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폭넓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용하기 편한 경차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 기획 면에서부터 현재 일본 내수 시장의 경향이 크게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무브 캔버스는 전반적으로 동사의 주력 톨박스형 경차인 웨이크 등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면이 있지만, 깎아 낼 수 있는 부분은 전부 둥글게 깎아낸 듯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또한, 일견 폭스바겐 Type 2(마이크로버스)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투톤 컬러와 휠캡 디자인을 적용하여, 귀염성 있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완성된 외관 디테일이 특징이다.




실내는 톨박스형 경차가 갖는 편의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시원스런 운전 시야와 넉넉하게 배려된 실내 공간, 파스텔톤으로 마무리된 인테리어는 무브 캔버스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반영되어 있다. 경차로서는 최대인 8인치 모니터를 선택사양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브 캔버스가 특히 강조하고 있는 강점으로는 버튼식으로 개폐되는 슬라이딩 도어와 뒷좌석의 하단에 마련된 서랍을 이용하여 핸드백이나 쇼핑한 물건들이 바닥에 굴러다니지 않게 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배치 덕에 짐을 싣고 운전석에 타는 동안의 동선을 최소화하여, 부담을 줄였다.



안전 사양으로는 경차 최초의 동적 코너링 램프 채용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야간의 코너 구간에서 보다 안전한 운행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이하쯔의 능동 안전 시스템인 스마트 어시스트를 선택사양으로 마련해 두고 있다. 여기에 동급 최대의 8인치 모니터를 이용한 다이하쯔 최초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이용하여, 주차를 어려워하는 여성운전자를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은 658cc 배기량의 다이하쯔 KF형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를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52마력, 최대토크는 6.1kg.m이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하쯔의 전략 신차 무브 캔버스의 차량 기본 가격은 소비세 포함 141만 4,800엔(한화 약 1,542만원)~166만 8,600엔(한화 약 1,818만원)이다. 트림에 따라 전륜구동 사양과 상시 4륜구동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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