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신형 크로스오버 SUV, CX-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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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신형 크로스오버 SUV, CX-4 공개
  • 박병하
  • 승인 201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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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4월 25일 언론사 공개를 시작으로 동년 5월 4일까지 열리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SUV 모델인 `CX-4`를 선보였다. 마쯔다 CX-4는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SKYACTIV) 기술을 비롯하여, `혼동(魂動, kodo)`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최신예 모델이다.




디자인은 당초 본지에서 예상했던 대로, 지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越 KOERU 컨셉트(이하, 코에루)`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 덕에 CX-4는 마쯔다의 다른 크로스오버/SUV 라인업에 있는 어떤 모델들보다도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갖는다.


아울러, 마쯔다는 CX-4를 두고 `익스플로어링 쿠페(Exploring Coupe)`라고 표현한다. 이는 이는 BMW가 시작한 SAC(Sport Activity Coupe)와도 유사한 개념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으며, `쿠페 스타일 SUV`임을 직접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 마쯔다는 크로스오버/SUV 라인업에 홀수 넘버링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CX-4는 유일하게 짝수 넘버링이다. BMW의 SAC 라인업이 전부 짝수 넘버링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차명의 숫자가 짝수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CX-4는 코에루의 컨셉트인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링과 주행감각을 양립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CX-4는 마쯔다의 새로운 스카이액티브 파워트레인 외에도, 신형의 AWD 시스템인 i-ACTIV AWD를 마련하여, 저중심 설계와 함께,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험로 주파 능력을 갖게 된다.



마쯔다는 CX-4에 대하여, ``기존 SUV와 차별화되는 `돋보이는 존재감`과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각지 못한 기능성`, 그리고 `인마일체(人馬一体)`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창조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서포트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SUV``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쯔다의 중국 사업 총괄, 이나모토 노부히데(稲本 信秀) 이사는 ``마쯔다 CX-4는 중국 시장으로서는 신세대 마쯔다 제품의 제 4탄에 해당하며, SUV의 수요가 왕성한 중국 시장에서 마쯔다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을 지탱하게 될 제품``이라 전했다.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마쯔다는 CX-4 외에도 준중형 승용차 `악셀라(마쯔다 3)`, 중형 승용차 `아텐자(마쯔다 6)`를 비롯, 자사가 지원하고 있는 중국 투어링카 선수권 대회(Chinese Touring Car Championship, CTCC) 출전 차량 등의 총 12대를 출품/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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