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내년 상반기 `C4 칵투스`, `508RHX`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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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내년 상반기 `C4 칵투스`, `508RHX` 출시 예정
  • 이동익
  • 승인 201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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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성수동에 위치한 푸조비즈타워에서 `한불모터스 루프탑 파티`를 개최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이하 송 대표)는 웰컴 스피치를 통해 한불모터스의 2015년 실적 및 2016년 상반기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대비 2배 성장, 동력원은 `소형 SUV`


2015년 한 해 동안 한불모터스의 가장 괄목할만한 점은 판매량이다. 지난해 총 3,73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금년에는 9월까지의 판매량이 5,307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간 대비 106%의 고무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15년의 차량 판매대수는 지난해 대비 2배인 7,000대에 이를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이 전망된다. 한불모터스는 또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5위를 기록하며(2015년 8월 판매 기준 판매량)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기도 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성장을 이끌어낸 가장 큰 동력으로 소형 SUV 모델 `푸조 2008`을 꼽았다.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2,865대가 판매되었고, 국내 수입차 베스트 셀링카 TOP10에 안착하면서 국내 디젤 SUV 시장에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서 박물관 건립까지


한불모터스는 올해 비전 중 하나인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직영 PDI(Pre-Delivery Inspection, 출고장) 센터를 운영 중인 한불모터스는 11월 중~12월 초까지 기존 1,0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에 추가로 1,000대를 보관할 수 있는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 성장에 따라 차량 수입도 늘어나고 있는데, 새로운 공간 확보를 통해 차량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충과 개선에도 노력을 가하고 있다. 금년 들어 의정부, 포항, 전주, 순천 등의 지역 판매 네트워크가 확충되었고, 운영중인 서비스센터의 시설과 인력 또한 보강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개선 작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제주 지역 역시 한불모터스의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8월 제주 지역에 진출한 이후, 푸조/시트로엥/DS 박물관을 조성하고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오픈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이 렌터카 사업으로, 현대 400여대의 푸조 렌터카가 제주도를 활보하고 있다.


``2016년? 국내 라인업 강화하는 해… C4 칵투스 만나볼 수 있을 것``



한불모터스에 있어 2016년은 국내 시장 라인업을 강화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가 언급한 모델은 총 2가지로, 서울모터쇼에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올 로드 그랜드투어러 모델인 `푸조 508RHX`이 그것. C4 칵투스는 내년 2분기 6월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푸조 508RHX은 2016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C4 칵투스는 현재 유럽에서만 판매중인 모델로, 국내에 출시하게 되면 유럽 이외 지역 중 최초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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