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모터쇼, 이렇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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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 이렇게 열린다
  • 박병하
  • 승인 2015.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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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조직 위원회는 2015년 4월 2일부터 열리는 서울 모터쇼의 참가 업체 및 전시 품목에 대한 내용과 준비 현황을 공개하는 자리를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될 2015 서울 모터쇼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부품 및 용품은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 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2015 서울 모터쇼에서는 중국의 선롱버스와 이탈리아의 수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의 제조사가 최초의 서울모터쇼 참가를 이뤄냈으며, 최고의 럭셔리 카라반으로 이름 높은 에어스트림 또한 본 행사에 참가한다.


2015 서울 모터쇼에서는 다수의 컨셉트카 및 신차가 출시된다. 월드 프리미어 6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그리고 코리아 프리미어 18종을 포함한 총 33대에 달하는 신차들이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차량의 대수는 총 350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2015 서울 모터쇼는 자동차 관련 컨퍼런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생활 공간은 물론, 자동차 역사 영상존, 자동차와 패션의 융합을 꾀한 콜라보레이션 전시, 그리고 최근 현대자동차가 진행하고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展(Brilliant Memories)의 주요 일부 작품 또한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연료전지 자동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 시승,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 `ITS`의 시승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가 해외의 기업들과 언론인들과 국내 업체들과의 접촉을 주선하는 자리로도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 해외 인사 및 언론인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하는 자리를 갖는다.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의 국가에서 부품 구매 사절단을 유치하여 국제적 사업 기회의 창출을 꾀하며, 일본의 혼다와 미쯔비시의 구매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 국내 부품 생산 업체 간의 매치 메이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잠재적 시장 확대가 크게 기대되는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언론인들을 적극 초청하여 국제 공인 모터쇼인 서울모터쇼에 대한 범세계적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5 서울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2015 서울 모터쇼에 걸맞은 브릴리언트 메모리展을 비롯하여 자동차와 패션 간의 콜라보레이션 전시,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 등을 강화하여, 서울모터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며, 자동차에 대한 본질과 가치를 추구함과 동시에, 예술적인 면 또한 부각시켜 서울모터쇼의 이미지와 품격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을 꾀한다고 전했다.


관람객에 대한 편의 제공 또한 강화된다. 직장인 및 인근 주민의 관람 편의를 위해, 기존 폐장 시간에 비해 30분 늘어난 19시 30분까지로 관람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주말에 집중되는 방문자 수를 분산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전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항 및 마을버스, 그리고 광역 급행 버스(M 버스) 및 지선 버스를 포함, 총 5개의 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이며, 대화역 등의 인근 지하철 역에는 전시장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1 전시장과 제 2 전시장 사이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4인승의 전동 카트 또한 도입된다. 주차장은 킨텍스 부속의 정규 주차장 5,300량은 물론, 5,700량을 수용할 수 있는 인근의 무료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기타 공공시설물의 주차장 3,000여량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


전시장의 입장 관리 방식도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예매 고객을 위한 무인 발권기를 설치함은 물론, 입장권에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빠르고 원활하고 정확하게 입장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RFID 전용 창구 또한 확대된다.


무선 인터넷 환경 또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진다. 전시장 내의 엑세스 포잍느의 추가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 전시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통화량 및 데이터 전송에 대한 편의도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노약자에 대한 배려도 더욱 늘린다. 이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놀이 체험관을 2개소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모차 및 휠체어, 미아보호소, 분실물 보관소 등의 전시 외 지원 시설들이 더욱 확충된다.


또한 모터쇼 기간 중에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前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 등 세계적인 명사가 참여하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감성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모터쇼조직위 김용근 위윈장은 ``전시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 뿐 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0,000원, 초·중·고생 7,000원이며,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 8,500원, 초·중·고생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 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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