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소형 SUV시장에 참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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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소형 SUV시장에 참전하나?
  • 박병하
  • 승인 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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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코리아는 12월부터 해치백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전시하고 있다.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는 탄탄한 내실을 갖춘 V40 해치백에 SUV의 색깔을 입힌 볼보의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국내에서 나날이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볼보의 새로운 카드라 할 수 있는 V40 크로스 컨트리를 살펴본다.





12월의 첫 날, 서울의 첫눈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V40 크로스컨트리는 2011년의 S60이후로 또 한번의 스타일링 쇄신을 이룩하게 한 V40 해치백의 실루엣을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도, SUV의 터프한 멋을 가미하여, 체구에 비해 당당하고 듬직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V40 크로스컨트리를 해치백과 다르게 만들어 주는 포인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V40 크로스컨트리가 해치백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해치백에 비해 다소 높게 설정된 지상고를 들 수 있다. 디테일 면에서는 XC70 등에서도 볼 수 있는 허니컴 패턴의 무광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시작해서,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범퍼 하단과 사이드 스커트, 전후방에 마련된 은빛의 스키드 플레이트, 무광검정과 메탈로 마감된 루프 레일, 블랙 컬러로 마감된 도어 미러 등이 있다. 해치백과는 확실히 다른 디테일에서 SUV의 색채를 느낄 수 있다. 뒷범퍼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에는 `CROSS COUNTRY`가 굵직하게 음각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실내의 경우, V40 해치백과 크게 다르지 않다. 휠은 18인치, 타이어는 225/45R18 규격을 사용한다.



편의 사양의 경우, 전시된 모델을 기준으로 했을 때, 통상적인 볼보의 고급 모델과 비슷한 맥락의 사양이 준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레이더 유닛을 통해, 볼보의 큐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외에도 시티 세이프티,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가죽시트, 글라스 루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V4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신규 DRIVE-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국내에 수입될 예정인 V40 크로스컨트리는 D4 유닛이 내정되어 있다. 이는 2.0리터 직렬 4기통 레이아웃에 트윈터보를 사용하며, V40의 스포츠 버전이라 할 수 있는 R-Design 모델에 적용된 엔진과 동일한 제원과 사양을 갖추고 있다. 실린더 마다 연료 센서가 모두 배정되어 연소 효율을 끌어 올리는 i-ART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4,250rpm, 최대토크는 40.8kg.m/1,750~2,500rpm이다. 에너지관리 공단에 등록된 공인 연비는 도심 14.5km/l, 고속도로 19.4km/l, 복합 16.4km/l로 등록 되어 있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1등급이다.


V40 크로스컨트리는 내년 초부터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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