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560마력의 초고성능 5도어 쿠페 RS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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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560마력의 초고성능 5도어 쿠페 RS7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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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3월 5일 초고성능 5도어 쿠페 ´아우디 RS7 스포트백(RS7 Sportback)´을 공식 출시했다. 이 유려한 실루엣의 5도어 쿠페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업인 RS(Renn Sport)의 플래그쉽 모델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무광 그레이 컬러로 마감된 RS7의 익스테리어는 단정한 A7과는 사뭇 다른 위압감을 풍긴다. 정장을 벗어 던지고 거친 가죽 재킷과 장갑을 낀 파이터 같은 느낌을 준다. 대형 매쉬 그릴과 훨씬 커진 좌우 에어 인테이크, 범퍼 중앙 하단의 스플리터, 거대한 21인치 알로이 휠, 전용 실버 메탈 도어 미러 등이 RS7만의 강한 인상을 만들어주는 디테일들이다.




RS7 스포트백은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차체, RS7만을 위한 전용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전용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등의 초호화 장비들이 적용된다. RS7에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은 RS7만을 위한 전용 스포츠 디퍼렌셜이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A7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블랙 원 톤의 인테리어 컬러와 카본 파이어 인레이 등을 가미하여 고성능 세단의 이미지를 실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열선 기능이 적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물론 전용 계기 및 디스플레이, 기어 레버, MMI 버튼들에까지 RS 로고를 삽입해 놓았다. 발코나 가죽에 허니컴 패턴으로 디자인된 전용 스티칭, 그리고 RS7로고까지 더해진 전용 스포츠 시트는 안락한 승차감과 함께 안정감 또한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길고 긴 보넷 아래에는 아우디가 최근 개발한 V8 4.0리터 TFSI 엔진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경쟁자인 M5나 M6 그란쿠페의 4.8리터 엔진보다 더 작은 배기량이다. 물론 메르세데스의 현행 AMG라인업에 비하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진다. 그러나 작다고 성능이 떨어진다면 RS의 뱃지를 달 자격이 없다. 이 신형 직분사 V8 트윈터보 엔진은 제원 상 560마력/5700~6600rpm의 최고출력과 71.4kg.m/1750~5500rp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이 ´상대적으로´ 작은 엔진은 RS7만을 위한 전용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합을 이뤄 2톤이 조금 넘는 RS7을 4초가 채 안 되는 시간에 100km/h까지 가속시키는 원동력이다. 복합 모드 상에서의 공인 연비는 7.9km/l이고 CO2 배출량은 228g/km이다. 가격은 VAT 포함 1억 5,590만원이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우아한 초고성능 쿠페 R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의 가속 성능과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RS7 스포트백은 일상을 위한 초고성능 레이싱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완벽한 차" 라고 전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RS7 스포트백의 출시를 기념하여 퍼포먼스 에디션 (Performance edition)과 블랙 요트 인테리어 에디션 (Black yacht interior edition)을 각각 10대 한정 모델로 선보인다. 퍼포먼스 에디션은 RS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아닌 코일 오버 타입의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ynamic Ride Control)이 적용되어 한층 더 민첩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 블랙 요트 인테리어 에디션은 노멀 모델의 카본 인레이 대신 알루미늄과 보퍼트 우드(Beaufort wood) 등 블랙 요트 스타일의 인레이를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로 마무리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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