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빠른 가야르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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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빠른 가야르도 등장
  • 류민
  • 승인 201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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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람보르기니의 정식 수입사인 람보르기니 서울이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 에디지오네 테크니카(Gallardo LP570-4 Superleggera Edizione Tecnica)´를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차는 가야르도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뽐내던 LP570-4 슈퍼레제라를 밑바탕 삼아 완성됐다. 사실상 LP570-4 슈퍼레제라의 뒤를 잇는 일종의 가지치기 모델인 셈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570마력, 55.1㎏․m의 힘을 내는 V10 5.2L 엔진과 6단 ‘E-기어’ 변속기의 조합으로 기존 수퍼레제라와 같다. ‘제로백’ 3.4초, 최고속도 시속 325㎞ 등 수치상의 성능도 그대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를 ‘역사상 가장 빠른 가야르도’라고 할 수 있는 건 차체 구석구석에 붙인 ‘에디지오네 테크니카(Edizione Tecnica)’ 디자인 패키지 때문이다. 꽁무니에 붙인 대형 리어 윙과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덕분에 주행 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무광 블랙(Nero Nemesis), 무광 화이트(Bianco Canopus), 오렌지(Arancio Argos) 등 3가지 옵션 색상도 특징이다. 에디지오네 테크니카에만 준비되는 색상이기 때문이다. 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앞 범퍼의 공기흡입구가 차체와 대조되는 색으로 마무리 되어 한층 더 강렬한 이미지를 뽐낼 수 있다.  


실내는 일종의 인디비주얼 옵션인 개별화 프로그램(Ad Persoman)으로 꾸밀 수 있다. 소재와 색상 등을 직접 지정해 분위기를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심지어 바느질 패턴도 고를 수 있다.   



출시 행사장에 나선 람보르기니 서울의 이동훈 사장은 “가야르도는 2003년 데뷔 이래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왔다”며, “가야르도 LP570-4 에디지오네 테크니카는 이 같은 가야르도의 잠재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역작”이라고 말했다. 가야르도 LP570-4 수퍼레제라 에디지오네 테크니카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후반부터 시작한다.  


 



글 류민 기자 | 사진 류민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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