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트랜스포터로 만든 캠퍼밴, 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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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트랜스포터로 만든 캠퍼밴, 보머
  • 모토야
  • 승인 2024.01.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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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RV의 대표적인 시장인 유럽에서도 캠퍼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카라반이나 모터홈에 비해 크기가 작고 내부 편의시설이 적은 단점은 있지만, 일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보관이나 주행에 따른 편의성이 높아 젊은층으로부터의 인기가 매우 높다.

캠퍼밴은 일반적인 승용 및 상용밴을 토대로 제작된다. 차체를 그대로 둔 채로 내부만 외부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적용해서 제작한 RV다.

이번에 소개하는 캠퍼밴은 터기에 소재한 샐리 사에서 제작한 보머(Voamer) 모델이다.

 

보머는 폭스바겐의 트랜스포터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트랜스포터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며, 취침 인원을 늘리기 위해 지붕을 절개한 후에 팝업 텐트를 설치했다. 팝업 텐트에서는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텐트는 지퍼 방식으로 완전히 개방할 수 있다. 시원한 개방감과 환기에 효율적인 구조를 채택했다.


외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어닝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다.
   
내부는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이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장착되어 있다.

 

가장 먼저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하다. 뒤로 돌려 2열 시트와 함께 비교적 넓은 거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구조로 성인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트를 평평하게 펼쳐서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등받이 뒤로 설치된 접이식 매트리스는 후방으로 펼쳐서 테일게이트를 열고 뒤를 보며 앉을 수 있다. 침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시트와 함께 펼쳐 사용하면 된다.

좌측으로는 주방과 수납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방은 2구 가스레인지와 싱크볼이 일체형으로 제공된다. 그 밑으로 40L 냉장고, 수납장이 자리한다. 여기에 탈부착이 가능한 슬라이딩 테이블이 더해져 내부에서 식탁, 업무 테이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방의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앞으로 밀어 큰 적재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좌측에는 제법 큰 수납장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샐리 사의 보머 캠퍼밴은 일상용 뿐만 아니라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손색없는 다목적 R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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