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제품으로 전세계 카라반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하는 독일 뒤셀도르프 ‘CARAVAN SALON (카라반살롱) 2023’ 전시회가 열흘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전시회는 2023년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렸다. (25일 Preview Day)
올해도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 세계 최대 카라반 행사
아동 또는 반려견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서 제조사 및 전문 딜러까지. B2B와 B2C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행사에 전 세계 65개국 254,000명이 대거 방문했다. 국내 방문객 역시 차박, 오토캠핑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지난 해 보다 22% 더 많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카라반 및 관련 산업 총집합
이번 해 역시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의 레저차량, 모터홈, 어닝, 루프텐트 등 카라반 및 관련 악세서리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배터리, 조명, 스마트TV, 패브릭, 카시트, 견인 장치, 가전/가구, 수도/욕실, 냉/난방/공조 등 관련 부품 및 악세서리 역시 총망라됐다.
카라반 살롱 전시회는 월드 프리미어의 장으로, 세계 카라반 제조사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로 각광받는다. 올해 전시회 이벤트 파트너 중 하나인 크나우스 타버트(Knaus Tabbert) 그룹은 1, 4홀 전관을 사용해 주력 라인을 모두 선보였다. 또한 모렐로(Morelo), 콩코드(Concorde), 피닉스(Pheonix), VARIOmobil 등 세계적 제조사의 최고급 사양 및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비(Hobby) 사는 해변과 휴양지 속 카라반이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구성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하비 사 담당자는 “올해 우리 기업의 전체 카라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뒤셀도르프 전시회에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며 “완벽한 운영으로 기업 홍보를 지원한 카라반 살롱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행사 진행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모두의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특별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스타터벨트(스타터 월드)’, ‘DIY 존’을 비롯해, 카라반 여행지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자연과 여행’ 존까지 관람객의 방문이 계속 이어졌다.
국내 3개 업체 참가, 국산 카라반 향한 관심 뜨거워
전시회 개최 이래 한국에서 카라반 제조사가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 반응 또한 뜨거웠다. 포드트랜짓을 기반으로 개발한 써밋캠핑카라반 사의 완성도 높은 차량을 관람하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국내 카라반 제조사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기술 및 부품관에 국내 지엔에스모바일언스, 지에스피배터리 두 개사가 참가했다. 레저용 스마트 위성 안테나 전문 기업 지엔에스모바일언스,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배터리 전문 기업 지에스피베터리 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
내년 개최 일정 발표, 벌써부터 기대감 고조
최고의 국제성을 자랑하는 독일 뒤셀도르프 CARAVAN SALON 차기 전시회는 2024년 8월 31일 – 9월 8일에 개최된다. 참가사 등록은 통상 이듬해 1월경 오픈된다. 참가 및 참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라인메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nfo@rmesse.co.kr, 02-798-4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