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가 20여년 만에 포뮬러 1 무대로의 복귀를 알렸다. 포드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과 한 팀을 이루어 '(레드불 포드)Red Bull Ford'라는 이름으로 출전, 2026년부터 최소 2030년까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과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Scuderia AlphaTauri)의 2개 팀에 엔진을 공급하게 된다.
![](/news/photo/202302/37093_226957_1255.jpg)
![](/news/photo/202302/37093_226958_1256.jpg)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이번 F1 복귀에 대해서 "포드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짜릿한 신기원이 열린다"며, "포드는 세계 챔피언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함께 스포츠의 정점으로 돌아가 포드의 오랜 혁신 전통, 지속 가능성 및 전기화를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무대 중 하나로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photo/202302/37093_226959_1257.jpg)
2023년도부터 포드와 레드불은 350kW 출력의 저나기모터와 지속 가능한 연료를 사용 가능한 신규 내연기관을 포함해 새로운 규정에 맞춘 파워트레인을 개발, 2026년 시즌에 대비할 방침이다. 포드는 선두를 달리는 팀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기술 관련 전문 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공동 개발 영역은 내연기관 개발과 배터리 셀 및 전기 모터 기술, 동력 장치 제어 소프트웨어 및 분석과 같은 주요 개발 분야에 이른다.
![](/news/photo/202302/37093_226960_1258.jpg)
포드의 사장 겸 CEO인 짐 팔리(Jim Farley)는 "레드불 레이싱을 통해 포드가 포뮬러 1로 복귀하는 것은 점점 더 전기화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며 현대적인 차량과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과 같다."며, "F1은 혁신적이면서도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수천만 명의 신규 고객과 교류할 수 있는 매우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ews/photo/202302/37093_226961_1258.jpg)
포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F-150 라이트닝과 머스탱 마하-E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 내 2위 전기차 업체이자 E-트랜짓으로 전 세계 많은 시장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드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60만 대, 2026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대의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