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차 판매량 TOP5... 1등은 누구?
상태바
11월 국산차 판매량 TOP5... 1등은 누구?
  • 모토야
  • 승인 2022.12.19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달 초에 공개된 지난 11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니 이번 판매량 순위는 기아가 큰 강세를 보였고, 쌍용자동차와 르노코리아자동차 또한 크게 신장된 판매량을 보였다. 반면 한국지엠은 전월 대비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기아가 1,2,3등을 독식하며 그야말로 포디움을 '싹쓸이'했다. 심지어 판매량 TOP3를 기록한 차량들은 모두 SUV/RV 모델이다. 이는 기아 일부 차종에 몰려있었던 반도체 수급이 어느 정도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출고가 이어지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지난 달 판매된 국산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지난 11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들 5종을 추렸다.

5위 - 현대자동차 포터
1톤 화물차 중 TOP5에 이름을 올린 차는 포터가 유일하다. 현대 포터는 5,684대를 판매하여 5위에 올랐다. 불황인 시기에 가장 잘 나간다고 알려진 포터지만, 현재 반도체 수급난과 더불어 다감오는 2023년도부터 택배운송사업 등에 내연기관 상용차의 신규등록이 금지되고, 2024년도부터 생산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겹쳐지며, 현재의 경기 상황에 비해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1,804~2,366만원.

4위 - 현대자동차 아반떼
국민의 '생애 첫 차' 아반떼는 5,700대로 포터를 근소하게 앞지르며 4위에 올랐다. 현대 아반떼는 전월 대비 85대를 더 많이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다시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캐스퍼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승용 판매량을 앞장서서 견인했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1,866~3,212만원.

3위 - 기아 스포티지
11월 국산차 판매량의 포디움을 휩쓴 차 중 하나는 기아의 준중형급 SUV 스포티지다. 기아 스포티지는 5,762대가 판매되어, 아반떼를 62대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기아 스포티지는 기아의 새로운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한 파격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2,474~3,809만원.

2위 - 기아 쏘렌토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는 6,656대를 판매하여 2위에 올라섰다. 기아 쏘렌토는 현재 가장 큰 경쟁상대인 싼타페를 3천대 이상의 차이로 제치고 SUV 모델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 쏘렌토는 다양한 좌석 구성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었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3,002~4,251만원.

1위 - 기아 카니발
대망의 1위는 '국민 아빠차' 카니발이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11월 한 달 간 7,565대를 판매, 2위인 쏘렌토를 1천대 가까이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기아 카니발은 현재 국내의 MPV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차종으로, 세단에 준하는 외관과 MPV의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모델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특히 카니발은 일반 승용 용도 외에도 법인의 의전용 리무진 차량, 캠핑카 등의 수요도 높은 편이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3,180~4,379만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