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캠핑에 제격 "카레타 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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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캠핑에 제격 "카레타 엉클"
  • 모토야
  • 승인 2022.06.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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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은 외부에서 좀 더 편안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레저 도구의 하나이다. 독일에서는 데스렙스 사가 가장 처음으로 카라반을 만든지가 벌써 93년째이다. 영국과 미국도 이에 못지 않은 카라반 제작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터키도 유럽과 북미에 산재한 카라반 제조 업체들 못지 않은 카라반 제조에 따른 역사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카라반은 터기의 바소글루(BASOGLU) 사에서 제작하는 카레타 엉클이라는 모델로 국내에서는 여행과 캠핑(대표이사 김대암)이 딜러 계약을 맺고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카라반을 주로 생산하는 바소글루사에서 하이앤드에 속하는 카레타 엉클 모델은 어린이 둘을 가진 4인 한 가족이 사용하기에도 편안한 실내 구조와 화장실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다.

 

외부 크기 제원은 길이 4.96m, 너비 2.14m, 높이 2.39m고, 내부 크기 제원은 길이 3.65m, 높이 1.90m이다. 또한 공차 중량이 790kg에 불과해 카라반 견인에 따른 소형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없고 견인차에 대한 부담도 적다. 2종 보통 운전 면허로 견인이 가능하다. 취침인원은 4명이다.

 

다른 카라반과 비교해 우위점은 충실한 기본 옵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거의 풀옵션에 가까운 사양을 장착하고 있다. 기본 옵션은 인산철 240Ah, 충전기 20Ah, 에바스패커 D2 L 무시동히터, 태양광 200W, 태양광 컨트롤러, DC 냉장고 90L, 청수탱크 70L, 후방카메라+모니터, 고정식변기, ALKO 브레이크, DC 온수기, ALKO 코너스테디, ALKO 프레임 섀시 등으로 마이너스 옵션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2,650만원이다. 문의.010-4478-9476


카레타 엉클의 외형은 마치 눈물 방울처럼 둥근 곡선을 가지고 있다. 외부 캐빈 소재는 4중 구조의 FRP 패널을 사용해 제자했으며, 강성이 강하고 단열에도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고 카라반의 안정적인 주행과 강성을 책임지는 ALKO사의 프레임 섀시도 적용되어 있다.

 

전면에는 크기가 큰 창을 장착해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높였고, 앞쪽 수납박스에는 인산털 배터리, 주행충전기, 무시동 히터등 다양한 전기 편의 시설이 장착되어 있다.
우측 면은 둥근 곡선이 그대로 드러아는 면으로 부드럽고 귀여운 인상을 제공한다. 테두리에는 어닝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어닝 대신 다양한 타프와 확장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측면 창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의 창은 대부분 여닫이 방식인 반면 카레타 엉클 모델에는 전면 창을 제외한 모든 창은 미닫이 방식을 적용했다. 주방 창 밑으로는 LPG 가스통 보관함이 자리하고 있으나, 바소글루 사에서 수입하는 엉클 모델에는 가스레인지를 설치하지 않아, 수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주방의 활용성 때문이다. 이동식 1구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이 조리 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상부에는 외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외부 조명은 야간 시 출입에 따른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출입구 하부에 설치된 조명과 함께 조작이 가능하다.
출입구 좌측으로는 창이 상하부로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 2층 침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카라반처럼 상하부로 설치된 창을 좌측 면으로 옮기고 크기가 큰 서비스 도어를 설치하면 1층 침대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해 보인다.


후면은 LED 테일램프를 포함하는 탈부착이 가능한 범퍼가 중심을 잡는다.


좌측 면은 기능적인 시설들이 주로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 카트리지 보관함, 70L 청수통 물주입구, 220V 외부 전원 인입구, 냉장고 환기구 등이 자리한다.

 

내부는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동선이 편리한 구조가 눈에 띈다.

 

가장 앞으로 설치된 시설은 거실 공간이다. 거실 공간은 2개의 벤치형 시트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테이블로 구성된다. 우측 시트 밑 공간은 제법 큰 수납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벤치형 시트에 적용된 매트리스는 단연 돋보이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탄탄한 질감을 가진 매트리스는 시트에 앉아도 엉덩이를 꺼짐 없이 받혀주고 변환 침대로 사용할 경우에도 등이 배기지 않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거실 공간은 어린이 두 명을 포함한 한 가족 네 명이 사용해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테이블을 낮추고 그 위로 등받이를 두면 1,920 X 1,330mm 크기의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면과 좌우측 면에는 창이 있어 폭 넓은 개방감과 시원한 외부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주방은 단출한 편이다. 원형 싱크볼과 상부 탬버 도어 형태의 수납장과 그 밑으로 선반장, 그리고 하부의 다양한 크기의 수납장으로 구성된다.

 

가스레인지 옵션을 뺀 주방 상판은 조리대 공간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가스레인지 옵션을 빼고 수입했다. 상판을 더 넓게 사용하기 위한 확장 패널도 제공한다.

 

냉장고는 LG 90L 냉장고를 DC로 변환해서 설치한다. 전기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변환 작업은 여행과 캠핑에서 직접 진행한다. 냉장고 밑으로는 제법 크기가 큰 수납장이 있어, 의류나 침구류를 보관할 수 있다.

 

화장실은 카레타 엉클 모델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편의 시설이다. 

데포드 사의 고정식 변기와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코너 세면대를 설치하고, 천정에는 400X400mm 크기의 헤키창을 설치해 효율적인 습기와 환기가 가능하다. 화장실은 성인 1명이 샤워해도 충분한 공간이기도 하다.

 

가장 후방에는 2층 침대가 자리한다. 작은 공간에서 취침인원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1층 침대에서는 성인도 취침이 가능하다. 2층 침대는 안전을 위해서 45kg 미만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층 침대의 바닥을 들어 올려 고정하면 1층 침대는 수납공간이나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다.

 

여행과 캠피의 김대암 대표이사는 4인 가족이 보관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크기와 캠핑에도 편리한 다양한 옵션이 적용된 카레타 엉클 모델은 차별된 쉼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RV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낚시를 즐기는 분들께도 좋은 내부 구조라고 이야기 한다.

 

카레타 엉클 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된 합리적인 카라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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