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대담하고 정교해졌다! - 렉서스, 신형 ES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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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대담하고 정교해졌다! - 렉서스, 신형 ES를 공개!
  • 박병하
  • 승인 2021.04.1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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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볼륨 모델, ES가 또 한 번 진화했다. 렉서스는 오는 21일 열리는 2021 상하이 모터쇼를 기해 ES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온라인으로 선공개했다. 렉서스 ES는 1989년 브랜드 설립, 그리고 플래그십 세단 LS와 함께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8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총 약 265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오늘날의 렉서스 브랜드를 일궈 낸 핵심 모델이다.

새로워진 렉서스 ES는 렉서스 브랜드의 정수(精髓)라고 할 수 있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더욱 고급스러워진 스타일과 더욱 편안해진 주행감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특히, 가감속과 선회, 제동 등의 모든 상황에서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리니어한 응답성을 추구하여, 운전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렉서스측은 말한다.

외관의 경우에는 기존의 ES보다 한 단계 더 강렬하고 정교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새롭게 변화한 스핀들 그릴은 'L'자를 형상화한 가로방향의 매시 패턴을 추가하혀 수평향의 기조를 부여하는 한 편, 보다 입체적인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헤드램프는 신형의 RX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블레이드 스캔 방식을 적용한 좌우 각 3연장의 LED 헤드램프로 교체하고 주간상시등의 디자인 등을 일부 변경하여 보다 날카롭고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휠 역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더욱 세련된 측면부를 이룬다. 스포크 끝 부분을 보다 두텁게 하고 V자 형태를 강조한 스포크를 사용해 보다 스포티한 감각을 선보인다. 여기에 18인치 휠은 다이아몬트 커팅 스타일로 뚜렷한 대비가 인상적이다. 또한, 소닉 이리듐, 소닉 크롬 등의 두 가지 신규 외장색상을 적용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포츠 패키지 모델인 F 스포트(F Sport)모델 역시 준비된다. F 스포트 모델의 경우에는 한층 과격한 스타일의 전/후면부 디자인이 돋보이며, F 스포트 전용의 신규 블랙 컬러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또한 F 스포트 전용 외장색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GS F를 연상케 하는 오렌지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새롭게 제공한다.

인테리어 또한 일부 달라진 구성이 눈에 띈다. 먼저 중앙 디스플레이의 경우, 터치식 작동방식을 적용하면서 기존 대비 약 100mm 정도 가깝게 배치되었고, 각도를 약 5도 정도 기울여 운전자가 화면 끝까지 손을 뻗어도 시트에서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배려했다. 화면은 강화유리를 적용해 조작감과 시인성 모두를 잡았다. 여기에 인테리어 마감재로 월넛 트림과 신규 블랙 및 브라운 컬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F 스포트 또한, 기존 대비 다소 변경된 인테리어 테마를 제공한다.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렉서스는 ES가 가진 주행질감의 개선에 집중했다고 말한다. 조타, 발진, 제동 등의 모든 상황에서 일정한 선형을 유지하는 응답성을 구현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이고 능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먼저, 후륜 서스펜션의 멤버 브레이스 시트를 보강하여 강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주행 및 선회 중 일어나는 차체의 비틀림에 더욱 잘 견딜 수 있도록 하여 승차감 개선 및 조종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제동시의 감각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제어 상수를 변경하고 브레이크 페달의 형상의 변경했으며, 브레이크 페달 작동부에 적용되는 부싱까지 제조정했다.

F 스포트의 경우에는 플래그십 세단 LS에도 적용된 바 있는 최신예 AVS 솔레노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량제어밸브의 유로를 확대하고 감쇠력의 가변 폭을 더욱 확대하여 우수한 승차감과 조향 응답성, 그리고 고속 주행시의 안정성을 총체적으로 끌어 올린다. 

이 뿐만 아니라 또 한 단계 진화한 엑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 +, 이하 LSS+)를 포함해 전반적인 능동안전기술의 적용 폭을 넓혔다. 신규 LSS+는 단안 카메라와 밀리미터파 레이더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한층 정교해진 시스템 덕분에 야간에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를 지원한다. 또한 대향차선에서 다가오는 직진차량과 좌회전 시 전방에서 다가오는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주행중인 차로의 중앙을 주행할 수 있도록 조향을 지원하는 차로추적 어시스트(LTA)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부드럽고 끊김없는 조향보조를 제공한다. 여기에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역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가감속이 가능하도록 재조정되었다. 아울러 상기한 블레이드 스캔 방식의 헤드램프와 연동하는 지능형 자동 하이빔 기능이 적용되어, 대향 차량이나 보행자의 시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시계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조작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주차 지원 브레이크 기능과 파노라믹 뷰 모니터, 교행 감지장치 등이 적용된다.

한층 대담해진 스타일과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로 승부하는 새로운 렉서스의 ES는 올 가을부터 자국 내수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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