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공간
출입구을 중심으로 좌우 분리 동선구조의 실내로 구성되어 있다. 좌측으로는 옷장, 주방 우측으로는 화장실, 소파가 중앙부 끝 쪽으로는 침대가 자리잡고 있다. 동선이 분리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간섭이 덜한 편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이다.
독일산 카라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침대는 퀸 사이즈로 성인 2명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툰드라의 높은 지상고를 확보한 덕분에 소파공간의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약 1M정도에 위치해 있다. 내부에서 외부의 환경을 시원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
이는 벙커베드의 침대도 마찬가지이다. 지상으로부터 2M이상의 위치에 침대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주방시설은 2구 가스렌인지,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와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목 무늬의 합성판넬로 짜여있다.
화장실의 경우는 성인 한 사람이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는 구성이다. 변기, 샤워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2~3인이 사용하기 적당한 구성과 크기이다.
운용
높이만 조심하면 주행에 따른 불편함은 적다. 껑충 높은 높이 때문에 당황할 수 있는 상황들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 주차장, 쇼핑센터나 백화점, 톨게이트의 입출구 등의 통행 시 반드시 높이를 확인하고 주행해야만 한다. 이 조건만 제외하면 픽업 트럭을 주행하는 느낌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다. 캠핑 장소에 도착하면 2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툰드라와 캠퍼를 분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과 분리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분리하지 않을 경우 캠퍼를 트럭 위에 그래도 놔두고, 툰드라의 사이드 브레이크와 캠퍼에 설치된 4개의 지지대를 내리고 사용이 가능하다. 분리 사용 시에는 지지대를 내려 툰드라를 분리할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하고 툰드라를 빼내면 된다. 바닥 면이 단단하지 못할 경우 지지가 가능한 단단한 나무나 돌을 이용해 지지대를 받치면 된다. 결합은 분리의 역순으로 진행한다.
체험 후
현대의 포터나 기아의 봉고보다 훨씬 높은 지상고를 확보한 툰드라 덕분에 내부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내부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수준 높은 마감수준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만족감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단지 조금은 좁은 실내이다. 성인 2명이 사용하면 적당하다. 그러나 이동 중 안정적인 주행감이나 캠핑사이트에서의 편리한 운용성 매우 매력적이다. 가격은 툰드라 더블캡 리미티드 TRD가 7190만원, 랜스 825 트럭캠퍼는 4640만원이다.(VAT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