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RV 시장에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1톤 화물트럭 기반의 캠핑카 일색이던 시장이 밴라이프 문화의 싹이 움트며, 그랜드스타레그, 카니발, 마스터,스프린터, 뉴데일리 등 다양한 종류의 캠퍼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이번에 소개할 RV는 현대 스타렉스 캠핑카와 같은 제작 과정과 사양을가진 모델이다. 패밀리카라반그룹에서 판매하고 있는 트룬 모델로, 특이한점은 중고차로 캠퍼밴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 그랜드 스타렉스 모델을 운영 중인 오너라면 언제든지현대차의 스타렉스 캠핑카와 같은 모델로 변경할 수 있다.
[그랜드 스타렉스 중고 모델로 구조 변경해서 제작한 트룬 모델]
외관은 캠퍼밴의 특징인 그랜드 스타렉스 외관을 그대로 살렸다. 지붕위로 펼치는 팝업 텐트, 우측 상단의 어닝이 차별성으로 작용할 뿐이다.따라서 주행과 보관에 있어 1톤화물트럭 기반의 캠핑카보다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내는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와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계열의 버밀리언 색상을 적용한 팝업텐트는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미지출처: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밴라이프가 유행인 최근의 추세에도 알맞은 내부 사양을 지니고 있다.
가장 먼저 주방이 내부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조리는 외부에서 이뤄지는 패턴을 고려하더라도, 간단한 음식의 조리를 실행할 수 있는 주방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주방은 좌측 면으로 위치하며, 도메틱 냉장고, 수전과 싱크볼, 전기레인지, 접이식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2열 시트는 폴딩이 가능하며, 용도에따라 슬라이딩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착좌부 밑으로는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조절이 가능한 3열 시트는 활용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눈에 띈다. 평상형 시트, 앞 보기나 뒤 보기 시트로 변형이 가능해 목적에 따라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와 3열 시트는모두 평평하게 펼치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3열 시트 좌측으로는 캐비닛 타입의 수납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침낭 7개를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수납 공간은 널찍하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가 제공된다.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50L청수통을 기본으로 적용해 캠핑장이나 노지에서편리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새롭게 적용해, 캠핑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빔프로젝터와 50인치 스크린을 사용해 실내와 외부에서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다.
여기에 성우모터스에서 직접 개발한 슬라이딩 방식의 모기장이 슬라이딩 도어에 장착되어, 벌레 유입을 방지, 통풍 및 환기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팝업텐트는 트룬 모델의 내세울 수 있는 편의 시설이다. 앞들림 방식을취한 팝업텐트는 편안한 취침을 위해 갈빗살 모양의 받침대를 매트리스 밑으로 두었다. 따라서 매트리스위에 몸을 눕혔을 때, 인체의 굴곡을 정확하게 받쳐주어 안락한 취침을 취할 수 있다. 성인 남성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공간이다.
아울러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패널과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트룬 모델은 패밀리카라반그룹에서 판매하며, 중고 그랜드 스타렉스를보유하고 있는 오너들은 내외부의 변경을 통해,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와 같은 수준의 캠핑카를 소유할수 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회전 시트 적용. 인산철 배터리 장착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보다 우수한 편의 시설을 장착할수 있다.
패밀리카라반그룹의 트룬 모델은 오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살롱위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트룬 모델 이외에도 쏠라티, 카니발, 마스터 캠퍼밴과 1톤 화물트럭으로 제작한 제우스 캠핑카 등도 관람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