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6종
상태바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6종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8.0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날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 시장은 그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SUV, 내지는 크로스오버의 거대한 물결은 일반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스포츠카 제조사들마저 자신들만의 특색을 가미한 SUV를 만들고 있는 지경에 이르게 했다. 하지만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는 이야기가 약간 다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품위와 격식을 요하는 시장의 특성상, 준대형급 이상의 세단들은 여전히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산과 수입을 막론하고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세단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F세그먼트급 플래그십 대형 세단은 E세그먼트 세단에 비해 양적인 부분에서는 적지만, 그 상징성으로 인해 세단의 정점으로 불린다. 스포츠카 같은 고성능이 아닌 과시하는 용도와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감을 중점적으로 만들어진다. 대형 세단은 그 성격에 따라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과 오너 드리븐(Owner Driven)으로 나뉘는데 쇼퍼 드리븐은 운전기사가 운전을 해주기 때문에 뒷좌석의 공간과 승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오너 드리븐은 차주가 직접 운전하기 때문에 주행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계의 F세그먼트급 럭셔리 세단들을 한 데 모았다.

1. BMW 7시리즈

bmw7 01.jpg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BMW의 고급스러움과 새로운 기술력을 투입한 모델이다. 2019년 1월 공개된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바뀐 디자인과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했다.

bmw7 02.jpg

대형 세단이지만 탑재된 엔진은 직렬 6기통, V8, V12 가솔린, 디젤 엔진과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만들었다. M760Li x드라이브는 6.6리터 V12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한다. 750i xDrive와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4.4리터 8기통 가솔린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bmw7 03.jpg

디젤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마력,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을 발휘한다.

2. 캐딜락 CT6

19_CAD_CT6_50203_V6 01.jpg

CT6는 지난 2016년 국내 데뷔 이후 캐딜락의 성장세를 이끈 모델이다. 새로워진 CT6는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컨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최초의 양산형 세단이다.

19_CAD_CT6_50204_V6 02.jpg

19_CAD_CT6_50204_V6 03.jpg

CT6는 개선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해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캐딜락 세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를 장착,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ETRS, Electronic Trans. Range selection), 20인치 휠,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3. 재규어 XJ

jxj5019my250418001glhd 01.jpg

재규어의 대형세단 XJ는 1968년 처음 출시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0년 4세대 XJ가 출시되며 현재까지 재규어를 대표하는 대형세단으로 유명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스포츠 드라이빙 같은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jxj5019my250418002glhdlwb 02.jpg

XJ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해 가벼움과 강성까지 확보했다. 단 한 군데도 용접하지 않고 리벳으로 고정시킨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와 정교한 차체 구조로 XJ는 동급 최경량 차 중 하나로 명성을 얻었다. 발군의 중량 대비 출력비로 퍼포먼스의 모든 면에서 성능을 향상시키고, 특히 모노코크 구조는 탁월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jxj5019my250418006glhd 03.jpg

가솔린 엔진에는 두가지 엔진을 사용한다. 300마력을 내는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과 51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5.0리터V8 슈퍼차저 엔진이 포함된다. 모든 엔진에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은 높이고 CO2 배출량은 감소시켰다.

4.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Large-2470-S-ClassSaloon 01.jpg

메르세데스-벤츠가 생산한 대형 세단 S-클래스의 역사는 지난 1954년 생산된 W180으로 시작된다. 이후 1972년 W116모델을 생산하며 S-클래스라는 명칭으로 1세대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출시된 S-클래스는 6세대 모델(W222)로 2013년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Large-2472-S-ClassSaloon 02.jpg

6세대 S-클래스의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품격과 명성을 표현하듯 당당한 외관을 표현했다. 특히 새로운 MUTIBEAM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Large-3290-S-Class 03.jpg

S-클래스는 국내에서 5가지의 모델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인S 350에는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며 S 450 4매틱은 사륜구동을 적용했고 3.0리터 V6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6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S 560 4매틱, 마이바흐 S560 4매틱 모델은 동일한 4.0리터 V8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469마력을 낸다. 최고등급 모델인 마이바흐 S 650모델은 6.0리터 V12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630마력을 발휘한다.

5. 제네시스 G90

genesis-g90-gallery-ex-08.jpg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디자인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페이스 리프트지만 신차 수준으로 바뀐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수평적인 구조(Horizontal Architecture)의 실현’이 특징으로 차량 전체에 수평적인 캐릭터라인(자동차 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디자인 라인)을 적용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 웅장하고 우아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genesis-g90-gallery-ex-05.jpg

genesis-g90-gallery-in-08.jpg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이 특징이다. 탑재된 엔진의 성능은 3.8리터 V6 가솔린 람다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15마력을 발휘하며 3.3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을 발휘한다. 5.0리터 V8 타우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425마력을 발휘한다.

6.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Maserati-Quattroporte-2019-1280-05.jpg

이탈리아의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만든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는 1963년 처음 만들어진 스포츠 세단이다. 이후 2013년 6세대 모델까지 출시되며 마세라티의 깊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10월 페이스리프트를 시행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를 날카롭게 바꿨다. 측면에서는 하단에 사이드 스커트가 모델마다 디자인이 다르게 변화를 줬고 후면에서는 범퍼를 변경했다. 각 모델마다 디퓨저와 머플러 팁에 모양이 다르게 만들었다.

Maserati-Quattroporte-2019-1280-25.jpgMaserati-Quattroporte-2019-1280-2d.jpg

콰트로포르테에는 페라리가 만든 V6, V8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350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70km/h까지 나온다. 콰트로포르테 S Q4에 적용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30마력 최고속도는 288km/h까지 달린다. 스포츠성을 최고로 올린 콰트로포르테 GTS는 3.8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530마력을 내고 최고속도는 310km/h까지 나온다. 디젤 모델은 3.0리터 V6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75마력 최고속도는 252km/h까지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