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8 슈퍼카의 최신작 F8 트리뷰토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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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V8 슈퍼카의 최신작 F8 트리뷰토 상륙!
  • 박병하
  • 승인 2019.07.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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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의 수입/판매를 담당하는 FMK에서오늘(18일) 페라리의 신모델, F8 트리뷰토(F8 Tributo)를 선보였다. F8 트리뷰토는 지난 3월에 열린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페라리의 새로운 V8 스포츠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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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 트리뷰토는‘헌정’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 그대로, 360 모데나를 시작으로 한 페라리의 역대 V8 스포츠카들의 혈통을계승하고 기념하면서 새로워진 디자인과 향상된 에어로다이나믹스, 그리고 한 차원 높은 주행 성능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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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스타일링센터에서 디자인된 F8 트리뷰토의 외관은 스포츠카의 공격성을 한 가득 머금고 있다. 그리고차체의 선이나 면 하나하나는 모두 ‘공기역학적 특성의 개선’이라는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와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F8트리뷰토는 기존 488GTB에 비해 공기역학적 효율성이10%나 상승했다. F8 트리뷰토의 디자인은 고성능 퍼포먼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이라는 핵심적인특징을 강조하는 페라리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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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경우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특징인드라이버 중심의 콕핏 형태의 운전석을 유지하면서도 대시보드, 도어 패널 및 터널 등 대부분의 요소는 F8 트리뷰토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제어 장치, 스탠더드 좌석도 장착되었다.

새로운 원형 통풍구는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 처리해심미적인 효과와 더불어 대시보드의 구조를 더욱 강조한다(카본 파이버 옵션 제공). 한층 가벼워진 차량을 부각하기 위해 대시보드에는 알루미늄 패널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카본 파이버를 중심으로 상단 및 하단을 구분해 전체적으로 가볍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7인치 패신저 터치스크린은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배가시켜준다. 대시보드는 최신 스티어링 휠 및 제어 장치가 탑재된 페라리 고유의 계기판을 적용한다.

주행 시 보다 쉽고 용이한 차량 조작을 목표로 페라리의엔지니어들은 엔진 및 공기역학 요소와 최신 버전의 차량 동역학 제어 시스템을 통합했다. 최대 성능에서운전자가 보다 쉽게 차량을 제어하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 시스템도 최신 6.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고 페라리라인업 최초로 마네티노의 RACE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한 최신식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도 적용되었다.

스티어링 휠의 지름은 줄어들고 굵기는 더 가늘어졌으며, 최신 6.1 버전의 사이드 슬립 컨트롤(SSC) 시스템과 최신식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Enhancer, FDE+) 도입으로 운전자는 최대 성능에서도 보다 쉽고 자신감 있게 주행할 수 있다. F8 트리뷰토는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 22.5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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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면에서의 진보도 크게 이루어졌다.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이전 모델인 488 GTB에 비해 무려 40kg의 감량을 달성했으며, 최고출력은 50마력 상승한 720마력에달한다. 여기에 한층 진화된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전자장비의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져더욱 고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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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트리뷰토의 엔진은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지닌다. 이 엔진은 페라리 라인업 상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연속 올해의 엔진 상(Engine of the Year award) 대상을 수상하고, 2018년에는 지난 20년간 엔진 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렇게 강력한 출력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제어를 통해 이론 상터보랙이 존재하지 않는 엔진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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