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대표 스포츠카 페어레이디 Z, 50살 생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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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대표 스포츠카 페어레이디 Z, 50살 생일 맞다
  • 박병하
  • 승인 2019.05.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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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이하닛산)의 스포츠카, 페어레이디 Z(Fairlady Z) 시리즈가 태어난 지 벌써 반세기에 달하는 세월이 흘렀다.이에 닛산은 자사의 인기 스포츠카 페어레이디 Z의 50살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50주년 기념모델의 시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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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페어레이디 Z는 1969년 처음 일본 시장에 출시한 2인승 순수 스포츠카 모델이다. 시리즈 대대로 독창적인 스타일링과 우수한 성능, 감각적인 주행질감을무기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온 닛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현행의 페어레이디Z는 2008년에 처음 등장한 6세대모델로, 국내에서 ‘370Z’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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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레이디Z의반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꾸며진 페어레이디Z 50주년 기념모델은 1970년미국의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 주최의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한 BRE(Brock Racing Enterprise)의 ‘닷선 240Z BRE(datsun 240Z BRE)’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상부의레드와 하부의 은빛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이 컬러링은 50주년 기념모델의 외관에 그대로 스며들었다. 이 외에도 50주년을 기념하는 휀더 Z 로고의 월계수 마킹과 레드 스트라이프를 적용한 전용의 19인치 알로이휠, 크롬 도어 캐치,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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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페어레이디 Z50주년 기념모델은 실내에도 일반 모델과 차이가 있다. 특히 도어를 열자마자 운ㄴ전자를반겨주는 스포츠 버킷 시트는 착좌면을 50주년 기념모델 전용의 월계수 장식으로 마감하여 한층 특별한느낌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실내 곳곳에 일반 모델과는 다른 레드 색상의 악센트를 삽입하여 다른 분위기의실내를 연출한다. 스티어링 휠은 알칸타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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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페어레이디 Z의 50주년 기념모델은 일본에서 2020년 3월까지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본격적인 시장 출시는 오는 7월로 예정하고 있다. 일본 내 판매 가격은 6단 수동 변속기 모델이 4,588,920엔(한화 약 4,965만원), 7단자동변속기 모델이 4,666,680엔(한화 약 5,0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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