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차 판매량 1위 그랜저 HG, 수입차 1위 BMW 5시리즈(F10)
상태바
올해, 중고차 판매량 1위 그랜저 HG, 수입차 1위 BMW 5시리즈(F10)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8.12.28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브랜드 케이카는 2018년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판매된 중고차를 집계했다. 국산차는 현대차의 그랜저 HG 수입차는 BMW 5시리즈(F10)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6세대 그랜저(IG)가 2016년 11월 출시후 판매량 10만 대를 넘기며 국내 세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5세대 그랜저 HG도 중고 시장에서의 가격적인 매리트와 경쟁차 대비 적은 시세 하락폭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를 얻고 있다.

 

312457169-1.jpg

중고차 종합순위.JPG

케이카에서 최다 판매량을 보인 자동차를 성별로 분류해보니 남성 소비자가 선택한 자동차는 기존 순위와 비슷해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여성 소비자가 선택한 국산차는 쉐보레 스파크가 1위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W212)가 1위에 올랐다.

중고차 여자순위.JPG

spark7_1_1-1.jpg

14C225_04-1.jpg

1위를 제외한 순위권 내에 9대 차량이 모두 다 경차, 준중형차로 1,00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국산 중고차의 구매자가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 쉐보레 스파크, 기아 올 뉴 모닝, 레이 같은 실용적인 경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매하기보단 중고차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2018-Kia-Ray-with-dogs-hero-image_o-1.jpg

520d bmw.jpg

중고 수입차는 BMW의 중형세단 5시리즈(F10)이 1위로 올랐다. 이번 연도 여름 디젤엔진의 EGR 모듈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인해 BMW와 미니 브랜드의 이미지가 실추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 때문에 중고 시장에서 BMW 5시리즈의 시세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오히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벤츠 E클래스(W212) 또한 2위를 기록하며 독일 자동차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 벤츠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해 보고 싶은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아우디 뉴 A6가 3위, 폭스바겐 뉴 티구안이 5위에 올라, 각 브랜드의 신차 판매 재개와 함께 스테디셀러인 모델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도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