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아렉, 유로앤캡 최고등급 획득…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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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아렉, 유로앤캡 최고등급 획득…안전성 입증
  • 윤현수
  • 승인 2018.09.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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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와 함께 고급감을 강화한 브랜드 플래그십 SUV, 폭스바겐 투아렉이 유럽신차안전도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의 대형 오프로더(Large Off-Road) 부문에서 최고등급(5-Star)를 획득하며 뛰어난 충돌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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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렉은 유로앤캡을 이루는 4가지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우선 ‘성인 승객 안전성(Adult occupant safety)’ 부문에서는 89% 보호율을 기록하였고, ‘어린이 승객 안전성(Child occupant safety)’ 부문에서는 86%, ‘안전 보조 시스템(Safety assist)’ 부문에서는 81% 그리고 ‘교통 약자(Vulnerable road users)’ 부문에서는 72%를 기록하며 총합 33.9포인트 / 89%의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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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투아렉은 포르쉐 카이엔과 공유하는 MLB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알루미늄 및 스틸 복합 구조로 높은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선대 모델보다 0.1톤이 줄었다. 그러면서 충돌에 대한 수동적 안전성도 더욱 끌어올리며 폭스바겐 라인업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아울러 최신 모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가득 담아 능동적인 안전성은 물론, 주행 편의성까지 향상시켰다. 

예컨대 신형 투아렉에는 열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어둠 속에서 사람과 동물을 탐지하는 기능인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최대 60km/h에서 스티어링 휠을 보조하고 차선 이탈 경고와 가속 및 제동을 돕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및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Traffic Jam and Roadwork Lane Assist)’, 차량 앞의 건널목에서 대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Front Cross Traffic Assist)’ 등을 탑재하여 전방위적인 안전을 추구한다.

한편, 유로앤캡은 지난 20년 동안 유럽에서 신차 안전 수준에 대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나 최근 몇년 간 ADAS 기술 및 추가적인 평가 항목을 추가하며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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