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복귀의 신호탄, 2세대 티구안의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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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복귀의 신호탄, 2세대 티구안의 성적은?
  • 윤현수
  • 승인 2018.09.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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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차 시장에 복귀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을 필두로 성공적인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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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된 티구안은 5월에만 1,561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6월, 1,528대 / 7월 1,391대 / 8월 1,553대 등, 비수기가 연속되었음에도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티구안은 100일가량 동안 누적 판매량 6천대를 상회하며 폭스바겐 코리아의 확실한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활약해 온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4-2015년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전력이 있다. 당시 모델 수명 주기가 쇠퇴기에 이르고 있었음에도 브랜드의 후광을 입고 보여준 놀라운 저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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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폭스바겐 코리아는 기세를 몰아 지난 7월에 '티구안 올 스페이스'를 출시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면모를 보였다. 해당 제품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대한 가지치기 모델로, 더욱 넓은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2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전륜구동 모델을 추가한 것이 티구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재 전륜구동 모델의 판매 비중은 75% 가량으로, 절대적인 판매 비중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전통적인 SUV보다 도심형 크로스오버와 같은 SUV 스타일의 편안한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전륜구동 모델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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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 사장은 “탁월한 상품성과 한국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라인업 구성 등에 힘입어 신형 티구안이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로 올라서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신형 티구안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판매 재개 이후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 티구안을 선택해주신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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