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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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
  • 모토야
  • 승인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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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는 캐딜락의 컴팩트 세단이다. 큰 덩치로 위압감 뽐내던 캐딜락 브랜드가 처음으로 내놓는 컴팩트 세단이다. CTS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을 탄 ´아메리칸 럭셔리´가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에 나섰다.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은 ‘아트 앤 사이언스’다. 예술에 기술력을 담아내겠단 얘기다. ATS는 경량화와 공기역학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ATS는 알루미늄 후드와 마그네슘 엔진 마운트 브래킷, 가벼운 천연 섬유 소재의 도어 트림 패널 등 경량화 소재를 최대한 사용했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차체는 키를 낮췄고 폭을 늘렸다. 앞바퀴 오버행은 짧게 다듬어 좀 더 기민한 방향전환이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공기역학에 많은 신경을 썼다. 차체 아래로 지나는 공기흐름을 조절하고자 차체아래 언더 커버를 달고, 그릴 안에는 열리고 닫히는 셔터를 만들어 공기 저항을 조절하도록 했다.

실내는 다섯 가지 트림을 고를 수 있다. 알루미늄, 카본, 원목, 천연 가죽 등 소재를 사용해 꾸몄다. 기본사양은 검은색 가죽으로, 시트, 트림, 포인트 컬러에 여러 소재를 이용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센터 콘솔, 도어 상부 트림은 스티칭으로 마무리해 수작업 감각을 살렸다. 또한 방음재와 흡음재를 여러모로 둘러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다중 흡음 글라스로 제작된 윈드실드와 프론트 도어 글라스, 천연 섬유 소재의 도어 패널은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와 함께, 10-스피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하는 입체 음향, 그리고 보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특정 비가청 음성 주파수를 방출해 엔진 소음 주파수를 상쇄,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 제거) 기술로 더욱 정숙해진 실내 공간이 진정한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걸맞은 안락함을 선사한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 GM이 개발한 역대 엔진 가운데 가장 뛰어난 배기량 대비 출력을 자랑한다. ATS의 최고출력은 동급 최고 수준인 272마력으로, 1리터당 출력이 136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달아 폭넓은 엔진 회전 영역대(1,800~5,500rpm)에서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엔진 소음과 엔진 내 마찰 저항을 16퍼센트까지 줄여 강력하면서 부드러운 성능에 우수한 연비까지 실현했다.


투어링, 스포츠, 스노우/아이스 등 세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정교하고 즉각적인 반응의 서스펜션 또한 특징이다. 독립식 멀티 링크 맥퍼슨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과 캐딜락 최초의 독립식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뛰어난 응답성과 정교한 핸들링, 탁월한 차체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유일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및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런셜(LSD)은 최적의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노면 상태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단단하게 혹은 부드럽게 조절할 뿐만 아니라 가속, 조향, 제동과 같은 운전자의 조작까지 감지해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런셜은 후륜 차축의 토크 배분을 조절해,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타이어에 최고의 접지력과 최대 토크를 전달한다.


더불어 앞바퀴에는 브렘보 브레이크를 단다. 4-피스톤 고정 캘리퍼를 채택,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줄이고 탈월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도 최적의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브레이크 자동 건조 장치, 부식을 억제하고 브레이크 떨림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로터 코팅 보호막을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유지한다.

캐딜락 ATS는 럭셔리, 프리미엄, AWD의 총 3개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 모델별로 럭셔리 4750만 원, 프리미엄 5200만 원, AWD 5550 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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