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 저장, 슈퍼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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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저장, 슈퍼볼 광고
  • 김상혁
  • 승인 2017.12.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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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당 500만 달러한화로 약 57억원에 달하는 금액의 광고가 있다. 바로 미국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광고다. 슈퍼볼은 미국내에서만 대략 50%에가까운 시청률을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도 2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경기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의 홍보효과가 발생하고 글로벌 기업들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라도 슈퍼볼 광고에 총력을기울이는 것.

슈퍼볼 광고에 글로벌 기업들이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팬투표 때문이다. 슈퍼볼 광고 중 투표를 통해 최고의 광고가 선정되는데 이는 시청자의 정서를 자극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소비자심리를 흔들었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최고의 광고에 선정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추가적인 홍보가되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와 소재, 트렌드를 반영해 광고를 만들어낸다.

올해 2월에 진행된 슈퍼볼 광고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파병군인을 주제로광고를 기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지난해 기아자동차는 친환경을 주제로 유머러스한 광고를 통해 선호도 조사1위에 뽑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우디, 혼다, 폭스바겐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독창적이면서 인상 깊은 광고로 전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슈퍼볼에 등장한 인상적인 자동차 광고들을 살펴본다.

미국인들 눈물샘 자극한 현대 자동차

군인에 대한 존중이 상당하다고 알려진 미국, 군인들의 애국심과 가족애를자극하며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친환경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기아자동차


미국 코미디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친환경 지킴이로 나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을 에피소드로 그려냈는데 결론은 친환경을 위해선니로를 타고 다니는게 더 낫다는 광고.

잃어버린 즐거움을 찾는 아우디

2016년 슈퍼볼 광고로 제작됐던 아우디 R8 영상은 우주 비행사였던 노인이 R8을 운전하면서 과거의 활력을다시 찾아냈다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음표를 자아냈던 뷰익


뷰익은 젊은층을 노린 듯 신혼부부의 결혼식 모습과 카스타다 컨버터블을 등장시켰다. 하지만 단순한 영상과 의미불명한 스토리로 2016 최악의 광고 순위에랭크되는 굴욕을 맛봤다.

포스가 함께하길


폭스바겐이 2011년 슈퍼볼에 기재한 광고는 스타워즈 다크 베이더를 코스프레한 꼬마가 등장한다. 다크 베이더의 초능력을 사용하려는 아이와 원격조작을 사용해 아이를 즐겁게 해주는 아빠의 모습으로 여전히 최고의 광고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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