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1위 기록한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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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1위 기록한 기아자동차
  • 윤현수
  • 승인 2017.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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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따르면, 기아차는 32개 전체브랜드 가운데 72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차는 8개 차급별 평가 중 7개가 순위권을 기록했다. 포르테 (K3), 카덴자(K7), 쏘울, 니로, 쏘렌토 이하 다섯 차종은 각각 차급에서 1위를 기록해 `Segment Winner`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형제 브랜드인 현대차도 6위, 제네시스는 2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그룹 전체가 좋은 성적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대중차 브랜드만 따졌을 때는 기아차는 3년 연속 1위에, 현대차는 4위를 기록해 최근 5년 동안 매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점점 높아지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수준을 만족시키고자 기존 차량 개발 기준보다 한층 더 강화된 ‘품질 표준(Q-Standard)’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함께 직접 품질을 검증하는 고유의 소통 및 협업 기반시설인 ‘품질 클러스터(Q-Cluster)’를 구축해 시장과 소비자 중심의 품질 향상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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