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고차 시장 가장 많이 찾은 모델은?
연말에 접어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차가운 날씨로 변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불면 중고차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게 된다. 한 해를 마감하며 다음 성수기를 기약한다. 올 한해 중고차 시장을 돌아보고자 한다. 엠파크시티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명의 딜러들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14년 테마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중고차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많이 판매한 중고차로는 현대 아반떼MD(응답결과 20.7%)를 뽑았으며, SUV 모델에서는 현대 싼타페DM(응답율 11.7%)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아반떼MD의 경우 신차 출시 후 약 247만대가 출고 된 베스트셀러 준중형 모델이다. 무난한 디자인과 동급 차량 대비 낮은 감가상각비, A/S 편의성, 낮은 부품비용 등이 선택의 주된 요인이 된 모델이다.
싼타페DM의 경우에도 최근 국토부 연비 논란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3년 하반기 41,683대, ´14년 상반기 44,003대(KAMA 기준)가 팔렸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SUV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자랑하며 꾸준히 인기모델의 자리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도가 중고차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다.
수입차중에서는 BMW 520d와 폭스바겐 티구안이 딜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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