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중국형’ 콘셉트카 프렌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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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중국형’ 콘셉트카 프렌드-미
  • 모토야
  • 승인 2013.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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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닛산은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의 새 생산 공장을 중국에 짓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피니티 중국전용 모델을 2개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상당히 파격적인 것이다. 중국은 품질 관리가 비교적 힘든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간 닛산은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인피니티를 일본에서 생산했다. 미국 공장에서 JX등의 모델만 소수 생산했을 뿐이다.

 


중국전용 모델의 생산 계획도 놀랍다. 현재 인피니티 라인업은 미국 시장용 모델로 채워져 있다. 닛산이 이제 미국이 아닌, 중국을 최대 시장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다.

이런 닛산이 이번 2013 상하이 모터쇼에 ‘프렌드-미(Friend-Me)’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프랜드-미는 이미 양산이 결정된 콘셉트카로 베이징 닛산 디자인 스튜디오의 중국인 디자이너가 주도해서 만들었다. 완벽한 ‘중국용’ 모델인 셈이다.


모터쇼장에서 공개된 프랜드 미의 외모는 상당히 과격했다. 군데군데 날을 바짝 세운 차체에 뾰족하게 오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어울렸다. 옆모습엔 닛산의 모델답게 화려한 곡선이 너울졌다. 그러나 실내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닛산은 전 좌석의 상호연결성(Four Seats, One Mind Connectivity)에 중점을 둔 독특한 센터 콘솔이 특징이라고만 밝혔다.

이외에도 닛산은 2013 상하이 모터쇼에 수퍼카 GT-R과 미니밴 퀘스트, 그리고 최근 출시한 중형 세단 티아나 등을 포함한 총 20개의 모델을 전시했다.

글 류민 기자 | 사진 안민희 기자

<닛산의 ‘완벽한 ‘중국용’ 콘셉트카 프렌드-미 상세이미지 더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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