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푸조의 한 해를 이끌 쌍두마차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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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푸조의 한 해를 이끌 쌍두마차가 나타났다
  • 박병하
  • 승인 201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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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에 걸쳐 펼쳐지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올 한 해 동안 한국에서 푸조의 성장을 견인할 쌍두마차가 나타났다. 그 중 하나는 이미 사전계약에 들어간 푸조의 새로운 SUV `3008`이고, 다른 하나는 MPV에서 SUV로 거듭난 `5008`이다.




이 두 모델은 현재 푸조가 벌이고 있는 탈(脫)MPV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푸조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담당했던 네자릿수 라인업은 2008을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MPV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하지만 파리 모터쇼에서 이 두 모델을 내놓음으로써 네자릿수 라인업을 본격적인 도심형 SUV 라인업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모터쇼 첫 날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 푸조 3008은 한불모터스가 국내 수입 SUV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력이라 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수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신형 3008이 공개되자마자 지난 해 12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기도 했다.



새로운 3008은 과거의 3008은 완전히 잊어버려도 될 만큼 달라진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통해 빚어진 외모는 SUV에서 기대하는 터프하고 역동적 이미지를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2박스 형상을 통해, 과거의 3008과 확실하게 다른 차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반면, 실내는 기능적인 구성을 지니고 있었던 기존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보존하면서도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통해 매력을 배가시켰다. 독특한 형상의 기어 셀렉터 레버는 물론, 피아노 건반을 모티브로 한 각종 스위치들은 감각적이기까지 하며, 계기반을 통째로 위로 올린 형태의 헤드업 클러스터와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2세대 i-콕핏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마저 감돈다. 실내 공간 역시 SUV의 기준에 걸맞은 수준으로 확보해내고 있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1,670리터까지 늘어난다.



새로운 3008은 최신 경향을 따르는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담아내, 상품성을 높였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한 힐 어시스트 디센트(Hill Assist Descent Control) 기능과 함께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Advanced Grip Control)이 탑재되어 가파른 내리막길은 물론, 다양한 노면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의사양으로는 FOCAL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및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하며, 상위 트림인 GT 라인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핸즈프리 자동식 테일 게이트 등의 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국내 출시된 3008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내는 PSA그룹의 1.6리터 BlueHDi 엔진과 EAT6 자동화수동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공인 연비는 도심 12.7km/l, 고속도로 13.5km/l, 복합 13.1km/l이다. VAT 포함 가격은 3008 알뤼르 3,890만원, GT 라인 4,250만원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푸조 SUV 라인업의 또 다른 한 축이 될 모델인 5008도 등장했다. 푸조 5008은 본래 전형적인 유럽식 7인승 MPV 모델이었으나, 본 모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7인승 중형 SUV로 거듭났다. 푸조 5008의 공개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이다.


한불모터스가 하반기에 정식 출시하게 될 신형 5008은 2008로부터 시작하는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기함급 SUV 모델로, 3008보다 더욱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아이-콕핏 앰플리파이(i-Cockpit® Amplify) 패키지,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선진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게 된다. 행사장에 전시된 5008은 GT 모델로, 고성능 디젤 해치백 308GT의 것과 같은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4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2.0 BlueHDi 엔진을 심장으로 사용한다.




이 외에도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브랜드의 전시 역시 진행한다. 시트로엥 브랜드에서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독특하고 참신한 구성을 지닌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C4 칵투스`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며, 최근 출시한 C4 피카소와 그랜드 C4 피카소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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