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성장의 원동력, 신형 CX-5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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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성장의 원동력, 신형 CX-5 첫 공개
  • 박병하
  • 승인 201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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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쯔다가 16일, 자사의 주력 크로스오버 SUV, CX-5의 신형 모델을 내수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마쯔다 CX-5는 마쯔다의 중형급 크로스오버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크로스오버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쯔다의 전략 모델이다. 신형 CX-5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각종 신기술로 무장, 오는 2017년 2월부터 자국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쯔다는 신형 CX-5를 개발하면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 모두를 미소 짓게 하는 SUV`를 키워드로, 마쯔다가 일관적으로 추구해 오고 있는 핵심 가치인 `달리는 즐거움`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데 도전했다`고 밝혔다.




신형 CX-5는 `혼동(魂動, kodo)-Soul of Motion` 디자인 언어에 한층 충실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디자인 전반에서는 지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越 KOERU (이하, 코에루)` 컨셉트와 지난 4월에 열린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쿠페형 SUV, CX-4의 스타일링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혼동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외장 색상, `소울 레드 크리스탈 메탈릭(Soul Red Crystal Metallic)`을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 색상은 `색상도 조형(造形)의 일부`라는 개념 하에 현행 마쯔다 신모델들의 조형미를 강조해 줄 수 있는 비비드한 색조와 고급스러운 질감, 그리고 우수한 도장품질에 의한 고광택/고강도의 실현을 목표로 개발한 신규 색상이다. 이 색상은 CX-5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신형 마쯔다 모델들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의 디자인 역시, 신형의 마쯔다 모델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돌출된 중앙 디스플레이와 다이얼로 제어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무릎 패드 적용과 소재 개선 등으로 고급화를 시도한다.



새로운 CX-5에는 마쯔다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차량 운동 제어기술 `SKYACTIV-VEHICLE DYNAMICS`의 첫 결과물인 `G-벡터링 컨트롤(G-Vectoring Control)`을 탑재한다. G-벡터링 컨트롤은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타에 따라 엔진의 구동 토크를 미세하게 변화시킴으로써 횡 방향과 전후방향의 가속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접지하중을 최적화하고, 인간의 신체감각에 맞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기동 특성을 이끌어 낸다.



엔진은 배기량 2.0리터 및 2.5리터의 스카이액티브(SKYACTIV)-G 가솔린 엔진과 2.2리터 스카이액티브-D 디젤엔진을 얹게 될 예정이다. 상시4륜구동 시스템 역시 제공하며, 스카이액티브 자동변속기, 혹은 수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한 편, 마쯔다는 신형 CX-5를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LA오토쇼에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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