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쉐보레 볼트 EV 판매가격 공개
상태바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쉐보레 볼트 EV 판매가격 공개
  • motoya
  • 승인 2016.09.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는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각), 올 하반기 판매 개시를 앞 둔 순수전기차 볼트EV가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고, 20일에는 미국 출시 가격을 공개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보조금 7500달러(840만원)을 제외하면 차량의 실제 판매가격은 2만 9995달러(3360만원)이다. 출고가는 3만 7495달러(4200만원)이다. 캘리포니아, 테네시, 메사추세츠 등에서는 지역 보조금을 지급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볼트 EV의 가격은 테슬라 모델3의 예상 판매가격 3만5000달러보다 5000달러 이상 낮아 전기차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전기차 볼트EV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 제품라인업을 강화하며, 주행 패턴에 따른 다양한 고객 선호에 부합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볼트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는 닛산 리프(132km), BMW i3(183km)보다 훨씬 뛰어난 수치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미래 친환경차 전략 수립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10월 중으로 개설해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한국 시장 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