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만나는 BMW의 새로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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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만나는 BMW의 새로운 기술
  • 박병하
  • 승인 201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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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BMW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이하 3시리즈GT)를 비롯한 신차들과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BMW의 이륜차 사업부인 BMW 모토라드에서 개발한 새로운 전기 스쿠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BMW가 대대적으로 선보이게 될 신차는 신형 3시리즈 GT다. 3시리즈 GT는 이름 그대로 3시리즈 세단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단을 바탕으로 에스테이트의 실용성과 5도어 쿠페 스타일의 차체 형상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등장하게 될 3시리즈 GT는 더욱 효율적인 3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5종류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가솔린 엔진과 BMW 325d 모델의 4기통 디젤 엔진은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BMW가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또 다른 신차는 항속거리를 대폭 늘린 순수전기차, `i3`다. 새로운 i3는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기존보다 약 5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셀로 구성되어 33kWh의 용량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표준 NEDC 사이클 기준으로 항속거리가 최대 300km로 늘어났다. 특히 에어콘과 히터를 켜놓은 조건에서도 일상 운행시 재충전하지 않고 최대 200km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 모토라드가 파리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전기 스쿠터인 신형 `C 에볼루션`은 신형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되어 항속거리가 크게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무공해 주행은 물론 도심 및 광역도시 지역에서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MW가 새롭게 선보일 새로운 기술들도 파리를 찾는다. BMW의 친환경 i브랜드는 새로운 대용량배터리를 채용한 i3 외에도 추가 장비 옵션 외에도 개인차고에 설치하기 위한 신형 월박스 충전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BMW의 커넥티드 드라이브 개념도 선보인다. BMW 커넥티드는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Open Mobility Cloud)´라는 유연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및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같은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디지털 라이프에 끊임없이 통합되고 연결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커넥티드는 특히 운행 경로와 약속을 위한 일상적인 계획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차량의 여행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BMW 커넥티드는 사용자가 시간에 맞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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