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시트로엥 C4 칵투스로 연타석 홈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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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시트로엥 C4 칵투스로 연타석 홈런 노린다
  • 박병하
  • 승인 2016.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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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를 선보이며 지난 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 일으킨 2008에 이은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한불모터스가 지난 해 선보인 푸조의 소형 SUV 2008은 당시 강세를 보였던 소형 SUV 세그먼트의 인기와 합리적 가격책정에 힘입어, 2015년 한 해에만 4,000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수입 소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바 있다. 이 덕에 한불모터스는 2015년 한 해 푸조 7,000대/시트로엥 572대를 판매하며, 총 7,572대로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2008의 성공은 한불모터스에게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지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투입함으로써 시장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한불모터스는 금일(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를 통해 푸조 2008의 성공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이 구현해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스타일링과 아이디어들로 똘똘 뭉친 소형 SUV다. 그 중 하나는 자주 손상될 수 있는 부위에 적용한 연질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와 에어 캡슐(Air Capsule)이다. 이 독특한 외장은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면서도 C4 칵투스의 파격적인 외모를 완성해 주는 요소로 작용하는 독창적 아이디어가 빛나는 부분이다.



파격적인 외모와 함께, 인테리어도 시트로엥만이 구현할 수 있는 톡톡 튀는 개성이 날 것 그대로 드러난다. 대체로 둥근 장방형을 컨셉트로 잡은 대시보드 주변의 디자인을 비롯하여, 패션 소품을 연상케 하는 마감 처리가 돋보인다. 여기에 비대칭형 송풍구, 돌출형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버튼식 변속 셀렉터 등의 디테일로 C4 칵투스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안전 및 편의성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C4 칵투스는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로 옮기고, 대시보드를 낮고 얇게 설계해, 깔끔한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루프 에어백 기술 덕분에 대시보드에 위치한 수납공간은 사용하기 편하고 넓다. 이외에도 자외선 및 열 차단이 가능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매직 워시, 소파시트 등, C4 칵투스만이 갖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양들이 만재하게 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소형 SUV 시장을 리드한 푸조 2008처럼, 올 하반기에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지금까지 SUV 모델들이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만을 어필하였다면,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한발 더 나아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로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선보이게 될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지난 7월 19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 바 있다. 프랑스식 합리주의와 실용성으로 국내 소비자를 매료시킨 2008에 이어, 기상천외한 매력의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출시 이후, 시장에서 또 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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