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노후 경유차 폐차 시 `최대 1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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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후 경유차 폐차 시 `최대 120만원` 지원
  • 이동익
  • 승인 201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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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10년이 넘은 경유 차량을 폐차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시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10년 이상 경유 차량을 폐차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를 구매하면 찻값을 3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 경유 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매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 원 한도) 정책` 시행 시점에 맞춰 실시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현대-기아차는 노후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상당수가 차량을 교체하는데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 차량 가격임을 고려해, 지원 차종과 지원 혜택을 폭넓게 마련함으로써 318만 대(환경부 집계 기준)에 달하는 노후 경유 차량이 교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에 따르면 현대차는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구매 시 50만 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구매 시 70만 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모닝, 레이, 니로 구매 시 30만 원을,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구매 시 50만 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매 시 7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차 구매 혜택도 마련되었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 120만 원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아울러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의 소형 상용 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 차량 보유 고객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차종을 예로 들어 살펴보면,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 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현대차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모델(3,920만 원)을 구매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 143만 원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금액 70만 원을 더해 총 213만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차종별 판촉 이벤트 및 판매조건 중복 적용 가능).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세단은 물론 RV, 상용 차량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이번 판촉 이벤트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노후 경유 차량을 교체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고객 부담 개소세 1.5%를 뛰어넘는 최대 120만 원 지원 혜택은 노후 경유차 고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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