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중공업, IBM과 함께 운전지원 시스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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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중공업, IBM과 함께 운전지원 시스템 강화한다
  • 박병하
  • 승인 201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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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Subaru)의 모기업, 후지중공업(富士重工業)이 일본 IBM과 함께 `고급 운전지원 시스템 분야`에 대한 협업 검토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후지중공업은 일본IBM과 함께 자사의 운전지원 시스템, `아이사이트(Eyesight)`의 실험영상 데이터를 해석하는 시스템의 구축과 IBM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게 된다. 아이사이트는 스바루의 양산차에 사용되는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자동차, 보행자, 이륜차를 감지, 차량을 감속 및 정지시키는 `프리 크래시 브레이크(Pre-Crach Break)` 기능을 통하여, 전방 충돌의 회피 등과 같은 안전운전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후지중공업은 일본 IBM과 협업을 통해 아이사이트 등의 안전 시스템을 위한 방대한 실험영상 데이터를 집약,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후지중공업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장면의 실험영상 데이터의 검색 및 분석을 용이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이 개발되고 있는 고급 운전지원 시스템에 관련된 모든 기술 개발 활동에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IBM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용 인터넷 솔루션, `IBM Watson Internet of Things for Automotive(이하, IoT 오토모티브)`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에 대비한 검토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최신기술의 특성을 파악하고, 고급 운전지원시스템에 대한 기술 적용 가능성의 검증 등을 진행한다.



후지중공업은 본 협업에 대하여 ``우리는 자동차 교통사고를 `0`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이사이트로 구현해낸 안전성능과 신뢰성을 한층 진전시켜, 스바루다운 자동운전의 실현을 향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일본 IBM과의 협업은 그 개발을 가속시킴으로써 기술의 레벨을 비약적으로 진화시키는 한 편, 이후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운전 경험을 위한 운전지원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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