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 트럭으로 만든 캠핑카, 트위지를 넣고 다닌다
상태바
더쎈 트럭으로 만든 캠핑카, 트위지를 넣고 다닌다
  • 모토야
  • 승인 2025.03.16 12:04
  • 댓글 0

제일모빌(대표이사 장순탁)은 2025년 3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캠핑피크닉&페어에서 아시아 최초로 프로토타입의 클래스 A 모터홈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모델명은 애비뉴 룩쏘(AVENEU LUXOR) 900이다. 타타대우의 더쎈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비뉴 룩쏘 900 모델의 제원 길이 9.3m, 공차중량은 7.3ton이고 총중량은 10.2ton이다. 탑승 인원은 4명, 취침인원은 4명이며, 옵션으로 탑승 인원 6명, 취침 인원 6명까지 내부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애비뉴 룩쏘 900 모델은 국내에서 제작된 아시아 최초의 클래스 A 모터홈으로 모터홈의 후방에는 트위지급의 전기차를 적재할 수 있는 차고가 마련되어 있다. 

 

클래스 A 모터홈의 특징은 거주할 수 있는 캐빈을 제작해 트럭의 베어 섀시에 결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반이 되는 모델이 화물트럭이지만, 버스와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애비뉴 룩쏘 900 모델의 외형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버스리무진을 연상하게 한다. 어닝도 9.3m에 이르는 차체 길이만큼이나 긴 툴레 사의 어닝 2개를 이어붙여 장착했다.

사이드미러는 스페인 산의 고급 사이드미러로 상하 2분할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갤럭시 A9를 연계해 내부에서 사이드미러를 보지 않아도 측후방을 편안하게 관찰할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전면 하단부에는 전방추돌 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8mm 철체 빔으로 제작된 120kg 보강물을 전체적으로 설치했다. 여기에 캐빈을 얹을 수 있는 전체적인 철체 구조물을 트럭의 프레임에 결합해 캐빈을  단단하게 결속한다.

후방에는 트위지급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차고를 마련했다. 모터홈에 있어 클래스 A급의 차별된 특징이자, 제조업체의 기술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시설물이기도 하다. 차고는 제일모빌과 차고 설치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애비뉴 룩쏘 900 모델에는 3단 전동 스텝이 설치된다. 단순히 스텝만 전동으로 조작하는 것이 아닌, 스텝을 보관하는 전면 패널과 함께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제일모빌에서 직접 개발한 모듈을 사용한다.

여기에 AS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까지 캐빈에 적용되어 있다. 캐빈의 사이드스커트에 해당하는 하단부에 각종 서비스도어를 제공한다. 서비스도어는 너트 4개만 풀면 해체가 가능한 구조로 AS 작업 시 작업자의 편의성이 돋보이는 구조다.

하단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배관시설, 난방 시설, 냉방시설, 청수통, 오수통, 블랙탱크와 함께 트럭의 기본 설비 시설도 각각 나눠서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클래스 A 모터홈의 자격은 옵션에서도 빛을 발휘한다. 가장 중요한 장치인 에어서스펜션은 에어서스펜션의 명가 한국 토미와의 협업을 통해서 장착한다. 

내부는 외부만큼이나 고급스럽고 화려하다.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이스리의 최고급 시트가 장착된다. 회전이 가능한 구조이며, 열선 및 통풍 기능이 내재된다. 시트를 뒤로 돌리면, 뒤쪽으로 자리한 거실공간과 함께 성인 6명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낸다.

 

운전석 위로 43인치 LG 스마트 TV를 장착해 거실 공간에서의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거실은 사이드 시트 2개와 앞보기 시트 1개, 그리고 테이블로 구성된다. 테이블의 상판이 커서 시트에 앉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실 위로는 고급스러운 캐비닛이 제공된다. 모터홈의 특성 상 크고 작은 많은 짐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실 전용 에어컨을 캐비닛 내부로 설치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방은 2구 인덕션과 싱크볼, 274L 데포드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다. 상판이 크고 넓어 사용이 편리하며, 하부 수납장과 상부 전용 캐비닛을 통해 식기와 식재료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옵션으로 싱크대 하부에 식기세척기를 설치할 수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각각 독립식으로 배치했다. 화장실 도어는 주방과 거실, 그리고 침실을 포함한 화장실과 샤워실을 독립적으로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중문이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은 성인 한 명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번 애비뉴 룩쏘 900 모델에는 비데를 설치했다. 쾌적하고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샤워실은 기존 800mm 너비에서 900mm로 넓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는 일체형 샤워기를 제공한다.

 

애비뉴 룩쏘 900 모델의 가장 매력적인 내부 시설은 바로 침실이다. 침실에는 전용 도어가 제공되어 간섭없는 취침이 가능하다. 퀸사이즈급 침대가 자리하며, 머리맡 좌우에는 전용 옷장과 함께 위로는 캐비닛과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이 제공된다.

 

또한, 침실 내부에도 43인치 LG 스마트 TV,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거울과 서랍 등이 자리한다. 

 

만약, 차고를 원하지 않는다면 침대 높이를 30cm 낮춰 침실을 더욱 아늑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변경이 가능하다.

장순탁 대표이사는 '애비뉴 820SG나 애비뉴 815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 고객들이 새로운 애비뉴 룩쏘 900 모델로 기종 변경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가격'과 '품질 좋은 클래스 A 모터홈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적인 꿈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만족한다고' 애비뉴 룩쏘 900 모델의 소개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다.

 

애비뉴 룩쏘 900 모델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소개되는 정통 클래스 A 모터홈이다. 독일의 뒤셀도르프 카라반살롱에서 수년간 봐 온 여러 클래스 A 모델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자부심 넘치는 국산 클래스 A 모터홈임이 분명하다.   

제일모빌

전시장.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서동대로 7380 

문의. 1566-6772

글.사진/김재민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