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경차에도 능동적 안전 장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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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경차에도 능동적 안전 장비 탑재
  • 박병하
  • 승인 2014.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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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자동차는 12월 4일, 자사의 대표 경차 `닛산 데이즈`와 `닛산 데이즈 룩스`에 `비상 브레이크`를 탑재 한 특별 사양, `V셀렉션 세이프티 II`를 일본 전역에 출시했다. 닛산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경차, `닛산 데이즈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데이즈는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 외에도 경차로서의 편의성과 충실한 편의 장비를 갖춘 모델이다. 또한 동시에 출시된 데이즈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 `닛산 데이즈 룩스`는 데이즈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박스카의 특성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일본식 박스형 경차 모델이다. 높은 전고와 그에 따른 편의성은 물론,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채용했다.



데이즈 시리즈의 두 모델에 준비된 특별 사양인 `V셀렉션 세이프티 II`는 두 차종의 고급 사양에 속하는 `X`와 `하이웨이 스타 X`에 준비된다. 이 패키지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물론, `비상 브레이크`와 운전자가 제동에서 실수할 경우, 이를 보정해 주는 `오조작 충돌 방지 어시스트`, `VDC`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2WD 모델과 4WD 모델이 모두 존재한다.



충돌 회피를 지원하는 닛산 데이즈 시리즈의 `비상 브레이크`는 약 5~30km/h로 주행 중 먼저 레이저 레이더로 전방 차량을 감지한다. 이후, 차량의 시스템이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계기판의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하고, 자동으로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회피하거나 충돌 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오조작 충돌 방지 어시스트 `는 주차 운영 등 정차시에서 약 10km/h 이하 저속 주행 시 벽 등의 장애물이 있을 때, 운전자의 실수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하여 가속을 진행할 경우, 계기판의 경고등과 부저로 알려주며 자동으로 엔진 출력을 억제하여 장애물에 대한 충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닛산 데이즈 시리즈는 터보 장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이 일본 정부의 `친환경 차 보급 촉진 세제`의 감세 조치에 따라 자동차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V셀렉션 세이프티II 패키지가 포함된 데이즈 하이웨이 스타 X 2WD 모델의 가격은 세금 포함 140만 6,160엔(한화 약 1,304만원)이며, 4WD모델은 152만 7,120엔(한화 약 1,416만원)이다. 본 패키지가 포함된 데이즈 룩스 하이웨이 스타 X 2WD모델의 가격은 159만 4,080엔(한화 약 1,478만원), 4WD모델은 171만 5040엔(한화 약 1,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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