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의 선두주자 렉서스, RX450h 시승기

기사입력 201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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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천정부지 치솟는 휘발유 가격과 대기오염에 대한 규제는 자동차업계의 큰 이슈로 대두되었고 이에 따른 전기차, 가솔린 엔진과 축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차들이 개발되었고 출시되고 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확보함과 동시에 연비와 출력은 올리면서 배기가스를 최대한 줄이거나 아예 배출하지 않는 그런 차의 개발에 열중하고있다.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시장에 대한 선점을 위해 다각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용하고 안락한 주행성능, 편안한 운전, 럭셔리한 편의시설 등 렉서스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들이다.  최근 렉서스는 편안한 주행에 덧붙여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북미시장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독일과 미국기업의 SUV를 제치고 최다 판매를 기록했을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1998년 북미시장 첫 발을 디딘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로 약 37만대가 팔려 나갔다. 소비자 만족도도 매우 좋아 미국 J.D 파워가 실시한 "2013 내구성 품질조사"에서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Radiant Crossover"의 머리글자를 따온 RX는 이름처럼 고급스러운 크로스오버 차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어보인다.


부분 변경된  적용된 스핀들 그릴은  RX는  지나 페이스리프트된 이 얼마나 효율적인 친환경 차인지 그리고 주행성능에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한다.  



 

RX 450h는 혼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SUV 차량이다. 하이브리드시스템(엔진 전기모터 배터리)은 1997년 최초 양산된 프리우스 모델부터 시작되었고 현재는 병렬 혼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Rx 450h는 길이×너비×높이-4770×1885×1685mm 이며 외관을 살펴보니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날렵하여 렉서스의  럭셔리한 디자인이 잘 묻어난다. 공격적인 헤드램프, 루프 스포일러와 L 자형 테일램프의 디자인으로 강한 여운이 남는다. 실내를 타보니 기존 렉서스 모델과 유사하지만, 확실히 고급스럽다. 장인 정신을 대표하는 ´ 시마모쿠 ´ 목재의 사용과 실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마크레빈슨 사운드까지 추가되 운전에 대한 재미를 충분히 줄 수 있다 본다.



실내가 고급스럽긴 하지만 요즘 레이아웃을 비교하자면 약간 촌스럽게 느끼는 오너도 분명 있을 듯 보인다. 센터페시아 주변과 기어노브 각도 등 버튼 공조장치들의 조작성과 클릭 감에서 전혀 불만이 없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은 아틀란 3D 한국형이 탑재되고 컨트롤러를 조정해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클러스터에 레디 표시가 나타나고 전형적인 전기차 느낌이다.


RX 450h 에는 하이브리드 가변식 AWD 4륜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전륜으로 구동하다 슬립이 발생하면 후륜에 구동력을 보내준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 리어 트랜스 액슬에도 모터 발전기가 달려있어 에너지효율에 도움을 준다.



엔진룸을 열어보니 249 마력의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CVT 방식의 무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어 운전의 재미만을 따지는 오너에겐 상심이 크겠지만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SUV 란것을 감안하면 불평할 부분은 아니다.



서울로 돌아오면서 제대로 달려보기 시작했다. 차체가 2130kg 임에도 불구 강력한 파워는 느낄수 없지만 무난하게 소리없이 잘 달려준다. 주행하면서 새롭게 느낀점은 엔진구동보다 전기모터의 비율이 더 높다는것이다. 연비를 알아보기위해 에코모드로 주행을 하며 EV 버튼을 활성화 한채로 달려보니 13km~14km 정도를 보여주었다. 내가 생각했던 연비효율은 아니지만 차량 무게와 4륜 시스템을 감안한다면 무난한 편이다.



전체적인 주행 느낌은 마치 현대 자동차의 신형 에쿠스를 타고 있는 느낌이였다. 정말 편안하고 안락해서 졸음이 밀려왔다. 차량 운전 연령층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전형적인 미국, 일본 셋팅이라 말하고 싶다. RX 450h 가 SUV 태생이라 하지만 이 차를 가지고 험로 주파를 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보여진다. 스티어링휠은 묵직해 안정된 느낌을 주는거 같지만 고속으로 달리면서 서스펜션의 부드러운 셋팅으로 인해 불안한 느낌은 지울수 없었다. RX 450h 은 전통 SUV 의 느낌 보다는 아닌 도심형 크로스오버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정말 조용하고 좋은 승차감과 안락함, 고급스러움까지 한번에 느끼고 싶다면 RX450h 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글.사진 마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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