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살롱2019]캠퍼밴 전문가, 웨스트팔리아의 작품들!

기사입력 2019.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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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의 RV 축제, 카라반살롱 2019(Caravan Salon 2019, 이하 카라반살롱)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카라반살롱은 카라반/캠핑카 등 RV 관련 종합 전시회이자 세계 RV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독일계 RV 제조사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RV관련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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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브랜드를 막론하고 캠퍼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캠퍼밴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더불어 작은 크기에서 비롯된 ‘취급의 용이성’이 크게 부각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신차 출시도 유독 많았다. 그 중에서도 캠퍼밴을 아예 주력 제품군으로 하고 있는 웨스트팔리아(Westfalia)의 부스는 다양한 형태의 캠퍼밴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들였다. 웨스트팔리아의 캠퍼밴은 주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와 V-클래스(Vito)를 베이스로 개발한 차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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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팔리아의 부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끈 모델은 단연 최신형 모델인 ‘제임스 쿡(James Cook)’이다. 차명인 제임스 쿡은 '캡틴 쿡(Captain Cook)'이라는 이명으로 유명한 영국 탐험가의 이름이다. 제임스 쿡은 유럽인으로서 처음으로 하와이에 도달하고 남극권에 진입한 인물이다. 이 외에도 웨스트팔리아의 차량의 상당수는 인명을 차명으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저 2만리의 저자, ‘쥘 베른(Jules Verne)’,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탐험가 ‘아문센(Amundsen)’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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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전시된 제임스 쿡은 세 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제임스 쿡은 미국식으로 규정하자면 클래스 B에 해당하는 모터홈이다. 외관은 스프린터의 기본 바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 따라 별도의 하이루프, 혹은 팝업형 루프가 설치되기도 한다. 물론 모터홈에 필요한 창 등의 시설은 충실히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모델의 차체 측면 후방에 항해도에서 사용되는 나침반 모양의 방위 표시를 형상화한 데칼이 적용되어 있어, 모험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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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스프린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1열 좌석과 전용으로 설계된 2열의 벤치식 좌석으로 구성되어 총 4인 승차가 가능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내부 동선을 철저하게 고려하여 매우 깔끔한 구조의 실내를 갖는다. 편의시설은 우측 슬라이딩도어의 개구부측부터 시작해서 침대까지 이어지는 구획에 설치되어 있다. 편의시설은 싱크대 및 수전, 가스레인지 등으로 이루어진 주방과 냉장고, 수납장으로 구성되는데, 디자인이 가정용 시스템 가구 못지 않게 현대적이다. 또한 사양에 따라 후방으로 확장되는 형태의 고정 침대가 마련된다.


웨스트팔리아 제임스 쿡은 본래 하이루프 형태가 기본이다. 하지만 이번 신형의 제임스 쿡부터는 자동으로 동작하는 팝업식 루프를 제공하는 모델이 새롭게 개발되었다. 제임스 쿡의 모든 기능은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거실 공간 내 컨트롤 패널, 심지어는 스마트폰으로조 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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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상당한 규모의 부스를 차린 웨스트팔리아는 제임스 쿡 외에도 자사의 다른 캠퍼밴 모델들을 대거 내놓았다. 그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V-클래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쥘 베른’이다. 쥘 베른은 전체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마르코 폴로(Marco Polo)와는 다른 구성을 띄고 있다. 마르코 폴로가 운전석측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배치했다면 쥘 베른은 차체 후방에 모든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후방에 배치된 편의시설로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조수석 측은 통로를 크게 내어 2열 좌석은 2인승 좌석 구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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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웨스트팔리아는 자사의 새로운 모델들을 대거 선보였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너겟(Nugget)’ 시리즈가 그것이다. 웨스트팔리아의 너겟 시리즈는 팝업식 루프를 사용하는 너겟 모델과 대형 하이루프를 사용하는 너겟 플러스의 두 가지가 마련되었다. 너겟 모델은 풀플랫형 2열 좌석과 후방에 배치된 편의시설, 그리고 취침공간 확보를 위한 팝업루프가 특징이다. 너겟 플러스는 쥘 베른 모델과 유사한 좌석 구성에 하이루프를 이용한 취침공간 추가 등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의 RV박람회 카라반 살롱은 오는 9월 8일(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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