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신형 캡쳐, 차기 QM3로 출시되나

기사입력 2019.07.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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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그룹이 자사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캡쳐(Captur)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골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난 르노 캡쳐는 르노그룹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고스란히 입은 것은 물론, 향상된 성능과 기능으로 소형 크로스오버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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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캡쳐의 외관 디자인은 일전에 중국 등지에서 유출되었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형의 르노 메간, 탈리스만(국내명 르노삼성 SM6), 콜레오스(국내명 르노삼성 QM6) 등, 대부분의 현행 르노 모델들과 비슷한 인상이지만, 설계 기반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클리오를 가장 많이 닮았다. 이전의 기조인 ‘클리오의 크로스오버화’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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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르노 캡처는 차체 크기가 상당히 커졌다. 길이만 4,333mm에, 폭은 1,813mm에 이르고, 높이는 1,613mm, 휠베이스는 2,674mm다.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는 200mm가량 길어진 것은 물론, 폭은 30가량 더 넓어졌고 높이는 160mm가량 낮아졌다. 전잔벅으로 더 길어지고, 더 넓어지고, 더 낮아진 것이다. 휠베이스도 약 70mm가 더 길어졌다. 이는 현대 코나나 기아 셀토스 등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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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의 경우, 클리오와는 사뭇 다르다. 테일램프가 그 예다. 클리오의 경우, 일체형의 테일램프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캡쳐는 ‘ㄷ’자 형상을 그대로 살린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이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 안에 차폭등과 같은 다른 등화류를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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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경우, 차세대 클리오의 것과 유사한 스타일의 대시보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수평 기조를 강조하되, 디스플레이 패널은 세로로 긴 형태를 사용한다는 점이 많이 닮았다. 스티어링 휠과 계기반은 신세대 클리오의 것을 유용하고 있다. 반면, 기어레버의 경우 전자식으로 제작되어 플로어 콘솔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기존의 캡쳐, 혹은 르노삼성 QM3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신형의 르노 캡쳐는 르노의 멀티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신형의 이지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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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르노 캡쳐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TCe, 디젤 dCi로 나뉘어지며, TCe는 각각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 사양이, dCi는 각각 95마력과 115마력 사양이 준비된다.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하며, 오는 2020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 시판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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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캡쳐에는 선행 차량을 추종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하여 후측방 교행감지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기능, 전자동 상향등,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긴급 제동보조 기능 등과 같은 능동안전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다. 이 외에도 360도 전방위를 비추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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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르노 캡쳐가 르노삼성의 새로운 QM3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7월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나란히 신규 소형SUV 모델을 하나씩 더 추가하려는 상황에서 르노삼성은 누구보다도 이 모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달라진 모습의 르노 캡쳐가 국내 시장에 다시 진입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클리오나 마스터의 선례처럼 본가의 엠블럼과 이름을 사용할 지, 아니면 르노삼성의 태풍 엠블럼과 이름을 사용하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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