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더 세련되고 안전해진 RX 부분변경 모델 공개

기사입력 2019.05.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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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 렉서스가 오늘(30일) 자사의 준대형급 크로스오버 ‘R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렉서스 RX는 새로움을 더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더욱 진보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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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를 맞은 렉서스 RX는 기존에 비해 더욱 과감하면서도 한층 정돈된 분위기의 외관 디자인을 갖는다.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 변화가 반영된 새 얼굴은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한층 깔끔하게 다듬어진 일체형 헤드램프와 함께 스핀들 그릴의 형상도 새로워졌다. 하단부가 살짝 꺾인 형태의 새로운 스핀들 그릴의 내부에는 새로운 L자형의 블록 패턴을 적용하여 이전 보다 한층 중량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범퍼 좌우에는 별도의 공기흡입구까지 마련했으며, 안개등을 범퍼 하단 끝까지 내려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전반적으로 수평형의 기조를 강조하여 차가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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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는 여전히 렉서스 특유의 플로팅 루프 스타일이 돋보인다. 날카롭게 재단된 듯한 측면의 벨트라인과 캐릭터 라인은 여전히 멋스럽다. 뒷모습은 테일램프와 범퍼 하단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눈에 띈다. 전면부에 비해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렉서스의 일원임을 보다 뚜렷하게 나타내는 방향으로 재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차체를 지나는 라인들과 일체화를 이루는 형태로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져,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느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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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키지 모델인 F-스포트(F-Sport) 모델의 경우, 기존에 비해 더욱 대담해진 마스크를 지니고 있다. F-스포트 전용의 스핀들 그릴은 한층 복잡한 형태로 디자인된 격자형 그릴로 채워져 있고, 가장자리에는 다크 크롬으로 마감하여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범퍼 좌우에는 일반형 모델에 비해 한층 거대한 공기흡입구를 마련하여 과격하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낸다. 범퍼의 최하단에는 립타입 스포일러를 추가하여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한다. 아울러 F-스포트 전용의 신형 매시 타입 알로이휠과 테일램프, 리어 디퓨저 등으로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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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기존과 크게 달라진 부분들이 몇 가지 있다. 새로운 RX의 3열 좌석 모델에는 2열 탑승객의 편의 및 거주성을 높인 캡틴시트(독립식 좌석) 사양이 추가되었다. 대시보드 상단의 디스플레이는 터치 조작이 가능한 신규 패널을 도입했고 스마트폰 수납부를 추가하였으며, 스마트 기기의 충전에 용이한 USB 포트를 증설하는 등의 변경을 거쳤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경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하여, 중국시장을 위한 바이두 카라이프(Baidu Carlife)를 신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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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RX는 성능 면에서도 한 단계 진일보했다. 차체 강성 향상을 위해 스폿용접 부위를 늘리는 한 편, 차체구조용 접착제도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RX에 비해 한층 강건한 차체구조를 구현했다. 서스펜션 부위의 경우. 허브 베어링의 강성을 높여 차량의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한 편, 스태빌라이저의 강성도 강화하여 언더스티어 성향을 더욱 억제하고 롤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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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너링 중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언더스티어 현상을 억제하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tive Cornering Assist) 기능을 채용하고 EPS(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를 재조정하는 등의 개량을 거쳐, 한층 자연스러운 스티어링 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쇽업소버에 새롭게 마찰제어기구(Friction Control Device)를 추가하여 노면의 미세한 충격에 의한 고주파 진동을 줄인다. 이를 통해 평탄한 노면에서의 승차감과 조향 응답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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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렉서스 RX에는 보다 진보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 +, 이하 LSS+)와 세계 최초의 블레이드 스캔 방식(BladeScan Type)을 적용한 신규 AHS(Adaptive High-beam System)가 적용된다. 블레이드 스캔 방식이란, 광원인 LED에서 발생하는 빛을 고속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 미러(Blade Mirror)에 조사하고 블레이드 미러에 반사된 빛이 렌즈를 통해 고속이동하면서 전방을 비춰주는 방식이다. 잔상효과로 인해 빛은 움직이는 것같이 보이지만 블레이드 미러의 회전에 동기화하여 LED의 빛을 적절한 타이밍에 점등, 소등할 수 있어, 광량 분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종래의 자동 하이빔 시스템과는 달리, 이론 상 구역별로 빛을 나누어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여, 선행차량이나 대향차량에 시각을 방해하지 않고도 주위의 사물이나 상황, 보행자, 교통 표지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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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새로움을 더한 렉서스의 준대형 크로스오버, RX는 오는 8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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