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와 르필루즈의 공통점

기사입력 2019.05.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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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르 필 루즈(Le Fil Rouge) HDC-1 컨셉트카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DNA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된 컨셉트카로 개발이 되었다. 현대자동차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는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1974년 발표된 현대 포니 쿠페 컨셉트에서 스포티함이라는 디자인 DNA가 내재되어 다양한 세대에 걸쳐 계승되어 왔다”고 밝혔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뜻은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만들어진 디자인을 의미한다. 르 필 루즈의 뜻은 공통의 맥락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따왔다.

르 필 루즈 컨셉트카는 황금 비율에 가깝게 디자인해 심미적으로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추구했다. 롱 휠 베이스, 큰 휠과 짧은 오버행 등을 적용해 우아한 모습을 구현했다. 마치 하나의 선으로 완성된 것처럼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의 간결한 구조를 뜻하는 ‘라이트 아키텍쳐(Light Architecture)’ 스타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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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필 루즈 컨셉트카는 한눈에 봐도 현대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는데 중점을 뒀다. 측면부는 깔끔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비롯해 조화로운 측면 선 처리와 볼륨감을 표현했다. 전면부는 넓은 프론트 보닛을 적용했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자율주행 시 점등되는 기능적 역할도 포함되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에 출시될 세단과 SUV 전 차종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통해 각 차량의 독창성을 존중하는 디자인 방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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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개된 8세대 DN8 쏘나타는 르 필 루즈 컨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최초로 적용한 차종이다. DN8 쏘나타를 천천히 살펴본다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범퍼의 형상부터 최대한 르 필 루즈 컨셉트카의 디자인이 반영된 모습이 보인다. YF쏘나타에서부터 사용된 창문을 감싼 크롬 라인이 보닛과 전조등까지 길게 이어진 크롬 라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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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8 쏘나타의 측면 캐릭터 라인을 르 필 루즈 컨셉트카와 비교해 본다면 더욱 명확해진다. 직선과 곡선을 사용한 캐릭터 라인은 후미등과 이어지며 일체감을 준다. 캐릭터 라인 밑 웨이스트 라인과 검은색 사이드 스커트 에서도 컨셉트카의 디자인이 반영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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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과 트렁크리드의 형상 또한 스포일러 같이 다듬어져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했다. 후미등의 핀 또한 와류를 줄이도록 디자인 했다. DN8 쏘나타와 르 필 루즈 컨셉트카의 옆모습을 본다면 차체의 형상이 매우 동일한 모습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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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와 크로스오버 모델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들까지 늘어나며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가족을 위한 자동차로 여겨졌던 중형세단조차도 무난함과 실용적인 디자인보다는 과감하고 개성넘치는 디자인이 요구되는 단계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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