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심장을 품은 SUV, 인피니티 올-뉴 QX50

기사입력 2019.03.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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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으면서 국내외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신차들을 쏟아 내고 있다. 새로운 차종이 등장한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늘어난 선택지의 개수만큼 자동차를 보는 관점 또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른 바, ‘세그먼트 버스터’라고 불리는 차종들이 부쩍 많아진 것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상이 반영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한 세그먼트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세그먼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더 나아가 그 경계를 허물기도 하는 현상은 최근으로 넘어올수록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하나의 자동차에 요구되는 사항이 종래에 비해 더욱 다양화되고 다각화되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는 단연 ‘SUV’라고 할 수 있다. 90년대 이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몰아친 크로스오버(Crossover)의 열풍 속에서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온갖 종류의 자동차들을 이종교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이종교배 과정에서 태어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들은 고전적인 개념의 SUV를 시장에서 완전히 밀어내고 현대적인 SUV의 기준을 세웠다.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현대적인 SUV들은 지역을 막론하고 오늘날 자동차 시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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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SUV 시장은 과거의 정통파 오프로더들이 가진 거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쾌적함’, 그리고 ‘실용성’의 네 가지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어떤 SUV가 이 네 가지 가치를 더욱 고차원적으로 양립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Infiniti)에서 최근 출시한 완전 신형 QX50은 현대적인 SUV의 기준에 고차원적으로 부합하는 SUV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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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완전 신형 QX50은 과거 인피니티의 초대 QX50(舊 인피니티 EX)의 뒤를 이은 새로운 SUV 모델로, 선대와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특히 차의 기골을 이루는 하부구조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신형 인피니티 QX50은 세계 최초로 980MPa의 고부하를 견뎌내는 초고장력 SHF(Super High Formability) 강판을 적용한 신규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QX50이 스포츠 세단인 ‘G 세단(인피니티 Q40)’의 닛산 FM(Front Midship)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한층 더 강건해진 구조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하여 기존과는 전혀 다른 주행 성능과 기동 특성, 그리고 승차감을 이루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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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QX50은 엔진 또한 남다르다. 신형 QX50은 최근에 새로 개발된 ‘VC-터보 엔진’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VC-터보 엔진은 세계 최초로 ‘가변 압축비(Variable Compression Ratio)’ 개념을 적용한 양산차용 터보 엔진이다. ‘압축비(Compression Ratio)’는 기통 내로 유입되는 공기가 피스톤에 의해 압축되는 용적의 비율을 말하며, 엔진의 성격을 결정짓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압축비에 직접 변화를 가하게 되면 하나의 엔진에 서로 다른 성격을 부여할 수 있다. 물론 종래의 자동차들 중에서도 엔진의 성격을 변화시키는 기능을 품은 차는 많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전자식 스로틀 및 변속기 알고리즘을 일부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변화의 폭은 다소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엔진의 성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압축비를 직접 제어하게 되면 이론 상 이러한 효과를 가장 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인피니티 QX50에 탑재된 VC-터보 엔진은 주행 상황 및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최저 8:1에서 최고 14:1까지 압축비가 변화한다. 이를 통해 순간적으로 빠른 가속력을 요구하는 때에는 압축비를 낮춰 엔진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동력을 발생할 수 있도록 한다. 반대로 장거리 정속주행에는 압축비를 높여 최소한의 연료만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 외에도 VC-터보 엔진은 액티브 토크 로드(Active Torque Rod)를 새롭게 적용하여 4기통 엔진으로도 6기통 엔진에 근접한 소음 및 진동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인 연비는 AWD 모델 기준으로 도심 8.9km/l, 고속도로 11.1km/l, 복합 9.8km/l다. 전륜구동 모델의 공인 연비는 도심 9.4km/l, 고속도로 11.6km/l, 복합 10.3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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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완전 신형 QX50은 외관에서부터 선대와는 크게 다른 인상과 분위기를 보인다.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던 기존 QX50과는 차체의 비례부터 다르다. 또한 인피니티가 Q50 이래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디자인의 완성도 또한 월등히 향상되었다. 현대적인 SUV의 틀 안에서 인피니티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살리고 있다.


그러한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디테일이다. 인피니티의 주요한 시그니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C 필러,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는 한층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로 입체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클램쉘 타입의 보닛을 적용하여 강인하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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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각으로 가득하다. 기존에 비해 한층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섬세한 디테일로 시각적인 만족감은 물론, 사용 편의성 또한 향상되었다. 실내 곳곳에 적용된 울트라-스웨이드 마감재와 세미 애닐린 가죽은 시각적으로도, 촉각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질감을 선사한다. 세미 애닐린 가죽으로 마감된 좌석은 어떤 위치에서든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무려 16개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BOSE)의 퍼포먼스 시리즈가 적용되어 우수한 사운드 품질을 자랑한다.


인피니티의 신형 QX50은 현대적인 SUV가 기본 소양으로 갖춰야 할 ‘공간’에 대한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운 구성을 지니고 있다. 뒷좌석은 최대 155mm까지 전후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성인 남성에게도 여유로운 거주성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를 기준으로 최대 1,772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는 동급에서 최대의 용량이다.


인피니티의 신형 QX50은 에센셜(Essential), 센서리(Sensory), 그리고 오토그래프(Autograph)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중급 트림인 센서리부터는 인피니티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은 에센셜(Essential)이 5,190만원, 센서리(Sensory)는 5,830만원, 오토그래프(Autograph)는 6,330만원이다.


인피니티 QX50은 완전히 새로운 외모와 새로운 뼈대, 그리고 새로운 심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인피니티 QX50은 현대적인 고급 SUV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사항들을 충족시키면서도 인피니티의 가장 앞선 기술과 현대적인 접근법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투입된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 엔진은 새로운 QX50의 핵심으로, 내연기관의 진화 영역을 한 단계 넓혔다고 할 수 있다. 인피니티의 새로운 QX50은 단순한 고급 SUV가 아닌, 가장 현대적이고 고도로 진보된 SUV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인피니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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