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가상현실(VR)이용해 자동차 디자인 연구

기사입력 2019.03.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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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를 3D로 그릴 수 있을까? 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가 3D 가상현실 프로그램 개발사인 그래비티 스케치(Gravity Sketch)와 함께 협업을 진행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실제 자동차 제조사와 그래비티 스케치가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 사례는 포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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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는 3D 가상현실 도구인 그래비티 스케치를 이용해 실제 자동차 디자인을 스케치하듯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펜과 종이로 스케치를 하는 것보다 3D로 만들어지는 자동차를 통해 고객이 가장 원하는 디자인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직접 그래비티 스케치를 이용해 자동차를 그려보니 모든 각도로 그려지며 다양한 창의력을 발휘해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D로 바로 모델링이 표현되기 때문에 자동차를 그리며 360도로 돌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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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고품질의 일러스트를 만들기 위해 2D 스케치를 스캔하는 것을 제일 처음 시작한다. 렌더링이 완료되면 컴퓨터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3D 모델을 생성한다. 이후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하는데 관련 부서와 엔지니어들과 함께 평가를 진행하며 설계의 실현 가능성을 결정하기 위해 모델링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같은 작업은 몇 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디자이너가 어떤 모델을 3D 모델링으로 만들 것인지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 그래비티 스케치는 2D 스케치 단계를 건너뛰고 처음부터 3D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몇 주가 걸리던 개발 과정을 몇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디자이너는 3D로 만들어진 운전자를 고정시킨 뒤 모델링을 어떤 각도에서든지 돌려가며 자동차를 그려나가게 된다. 그리고 스케치 내부로 들어가서 실내 공간을 탑승자에게 가장 적합하게 디자인 할 수 있다. 마이클 스미스는 "VR을 이용한 3D 스케치가 여러 고객에게 알맞은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을 만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전세계 5개의 포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수십 명의 내 외장 디자이너가 실시간으로 공동 창작 및 작업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그래비티 스케치를 이용해 실험하고 있다. 가상현실에서 설계하고 평가하는 모델로 전환된다면 평가 단계에서 더 많은 3D 표현력을 이용해 전체 개발과정이 혁신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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