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엔 미니밴 삼총사와 함께

기사입력 2019.0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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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되면 저마다 친척 또는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고속도로는 한 번에 몰려드는 통행량으로 인해 여지없이 막히며 차에 탄 사람들의 가슴마저 턱 막히게 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이 연속되고 좁은 공간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운전하다 보면 다리와 허리를 포함한 전신이 뻐근해지며 집중력도 흐트러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막히는 고속도로를 제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이 있다. 바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행정규칙, 경찰청고시 제2010-6호)`에 의해, 9인 이상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승용자동차 또는 12인승 이하의 승합자동차는 6인 이상이 승차한 경우에 한한다.)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니밴들은 절대다수가 국산차량이며, 수입 미니밴들은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없다. 대부분의 수입 미니밴들은 7~8인승 좌석 구조를 가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미니밴인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의 카니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 등이 이 이 가능하다. 한 번에 탑승하는 인원이 많아 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교통량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편안한 귀성길을 만끽할 수 있는 국산 미니밴 3개 모델을 소개한다.


현대자동차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

현대자동차의 그랜드 스타렉스는 탄생부터 지금까지 승용과 영업용을 겸하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기아 카니발과 함께, 대한민국 미니밴 시장을 양분해 왔던 주인공이다. 그리고 지난 2018년, 햇수로 11년 만에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상품성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그리고 승용과 영업용 중, '승용' 용도에 한층 무게를 실은 '어반' 모델과 더불어, 9~6인승 구성의 하이루프 리무진 모델까지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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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의 경우, 기존에 비해 한층 현대적으로 변모한 외관과 더불어 투 톤 컬러 적용, 어반 모델 전용의 인테리어 패키지를 더하여 승용 세단의 감각에 한층 가깝게 다듬어졌다. 좌석 구성은  9인승 한 가지만 제공하며, 파워트레인은 2.5리터  VGT 디젤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175마력 3,600rpm 최대토크는 46kg.m/ 2,000~2,250 rpm이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모델에 따라 2,700~3,025만원이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카니발은 1998년 처음 데뷔한 모델이다. 2005년엔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2014년 6월에 3세대 올 뉴 카니발을 출시했다. 구성은 7인승 리무진, 9인승, 11인승이 존재하며, 붙박이형 루프박스를 설치한 아웃도어 모델과 하이루프 타입의 하이-리무진 모델군이 별도로 갖춰져 있어, 선택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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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2리터 R 디젤 엔진과 3.3리터 람다 G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된다. 2.2리터 R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202마력 3,800rpm, 45kg.m/ 1,750~2,750 rpm의 성능을 내며 3.3리터 람다 GDi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280마력 3,800rpm, 34.3 kg.m/ 5,200 rpm이다. 카니발은 9인승, 11인승으로 구분했다. 보조 시트를 개선해 승하차 및 차량 내 이동 시에 편의성을 높였고, 시트 구성 변경을 통해 안락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11인승은 법규에 따라, 최고속도가 110km/h로 제한된다. VAT포함 차량 가격은 2,880~5,987만원이다.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2004년 출시된 미니밴 로디우스를 부분변경해 코란도 투리스모로 2013년 2월 출시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2리터 디젤 엔진과 E-Tronic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이다. 1,400~2,800rpm의 저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낸다. 기존 2.0리터 엔진에서 지적되어 왔던 출력 부족에 대한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 로디우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자식 파트타임 4륜구동 시스템은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하이루프 리무진 모델인 샤또 모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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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후륜구동을 바탕으로 한다. 11인승 모델은 최고속도가 110km/h로 제한된다. 실내는 총 4열로 이루어진 9인승과 11인승의 독특한 좌석 구조를 갖고 있다. 차량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838~5,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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