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사로잡은 튜닝회사 그레디(Greddy)

기사입력 2019.01.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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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의 한국전쟁 특수와 1960년대 일본의 급격한 산업 발전 이래,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한층 활기를 띄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80~90년대에 들어서는 전 세계의 자동차 산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오늘날의 지위에 올라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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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자동차를 문화로서 접근하는 데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이 누구보다도 앞장섰다는 데 있다. 일본은 이미 5~60년대를 기점으로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오늘날에도 일본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강국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일본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크게 발달한 나라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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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튜닝부품 제조사이자 튜닝 전문 브랜드 트러스트 컴퍼니(The Trust company LTD)는 1977년 설립됐다. 그리고 이 기업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그레디(Greddy)다. 그레디는 그렉스(Grex), 그레이서(Gracer) 등과 함께 트러스트 컴퍼니의 주요 부품 브랜드 중 하나다. 3종의 부품 브랜드를 통해 인지도를 얻은 트러스트 컴퍼니는 그레디를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로 키워낸다.

그리고 90년대 들어 세계적으로 JDM(Japanese Domestic Models, 일본 내수용 자동차) 스페셜티카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튜닝 수요도 높아지며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일본산 스페셜티카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트러스트 컴퍼니는 994년 미국 내 제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그레디 퍼포먼스 프로덕트(Greddy Performance Products)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08년 8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그레디 부품을 공급하는 오세아니아 지부까지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이룬다.

그레디의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주로 머플러나 볼트-온 터보차저 키트 등, 자동차의 성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품들부터 외관을 꾸미는 바디킷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머플러의 경우, 독특한 설계의 직관 머플러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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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디는 성능 튜닝 부품뿐만 아니라 로켓 버니(Rocket Bunny)로 불리는 독특한 바디킷도 유명하다. 그레디가 처음으로 내놓은 로켓버니 바디킷은 1970년 출시된 1세대 닛산 240Z를 위한 제품이 최초로, 과격한 오버펜더와 바닥에 달라 붙어 있다시피한 에어로 파츠가 인상적이다. 일본 스포츠카를 위한 로켓 버니 바디킷은 2012년 출시된 토요타 86까지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레디의 로켓 버니 바디킷은 일본산 스포츠카 뿐만 아니라, 유럽 스포츠카를 위한 버전도 만들어졌다. 2007년 출시된 E92 M3를 위한 로켓버니 바디킷과 포르쉐 카이맨(987)을 위한 로켓 버니 바디킷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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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버니 바디킷의 특징은 과격하기까지 한 볼륨감과 극단적으로 낮은 프로파일에 있다. 이러한 외형은  자동차의 외관을 돋보이게 바꿔준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부작용도 있다. 바디킷을 통해 자동차를 튜닝하는 이유는 자신만의 차를 다른차와는 다르게 보이기 하기 위해서 또는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한 튜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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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디는 현재도 자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지역에서 튜닝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SEMA 쇼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는 물론, 모터스포츠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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