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심장 품은 'i30 패스트백 N', 연말 유럽 데뷔

기사입력 2018.08.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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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과 더불어 현대차 유럽법인을 착실히 이끌어나가는 i30는 현재 다양한 모델 베리에이션의 추가로 'i30 패밀리'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 가지치기 모델들은 다양성을 통한 소비자 선택폭의 확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리딩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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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해치백 시장에서 어느 정도 고유의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한 i30는 'N' 모델 투입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 그러면서 i30 패밀리 중 하나인 패스트백 모델에도 'N' 엠블럼을 붙이며 N 디비전의 저변을 더욱 넓히려 하고 있다.

위장막을 쓰고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달리는 'i30 패스트백 N'은 으레 고성능 모델이라면 갖춰야할 '클리셰'들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가령 예쁘장한 19인치 휠 사이로 브레이크 캘리퍼를 빨갛게 칠했고, 테일파이프도 트윈 팁으로 뽑아내어 제법 스포티한 맛을 낸다. 여기에 전면 하단 에어 인테이크 부분을 조금 더 확장하여 고성능 엔진을 탑재했음을 넌지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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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엠블럼을 붙인 차량들이 벌써 두 가지나 등장한 마당에 파워트레인의 성능 수치를 예상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i30 N이 그랬듯, N 패스트백 모델도 터보차저를 장착한 2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47마력을 자랑할 예정. 물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N 퍼포먼스 패키지를 더하면 최고출력은 275마력까지 뻗는다.

여기에 싱크로 레브 매치 기능을 포함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 만에 도달하는 i30 N의 성능과 매우 흡사한 제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패스트백 모델의 경우 i30 N / 벨로스터 N보다 다소 무거워 가속 성능에 있어서는 다소 처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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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년 2-3분기 즈음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도 추가로 제공되며 보다 대중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예정. 첫 런칭 당시 'EVO'를 비롯한 유럽 현지 전문 매체에서 i30 N을 향한 찬사들이 빗발쳤기에 패스트백 모델 역시 해치백 N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i30 패스트백 N의 시판가격은 25,500파운드(한화 약 3800만원)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N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공적인 디비전 런칭을 이룬 i30 - 벨로스터 듀오에 이은 가지치기 모델인 i30 패스트백 N, 그리고 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컴팩트 라인업에 합류한 코나까지 N 엠블럼을 붙이며 '스포티한 현대차'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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