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中 공략' 개시하는 테슬라

기사입력 2018.07.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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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전문 업체 테슬라가 상하이 정부와의 협업 끝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지으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활시위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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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 4월 중국 정부가 외자계 기업의 지분 제한법을 폐지한다고 밝힌 이후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NEV, 즉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자동차 분야의 기업들은 당장에 이 개정된 법안을 적용받을 수 있어 테슬라 역시 그토록 염원했던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속히 이행할 수 있었다.

우선은 법인 마련이 1순위였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는 테슬라는 재빨리 자본금 1500만 달러(한화 약 169억 원) 규모의 법인 회사를 등록했다. 금번에 설립된 '테슬라 상하이 유한회사'는 상하이 시장감독국으로부터 영업허가를 받은 법인으로, 테슬라의 중국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당시 앨런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 내에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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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6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선언이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서 미국산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40%로 껑충 뛰어오르게 되었다. 수입 물량의 전부를 미국에서 가져왔던 테슬라로선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고, 실제로 얼마 전에 시판 가격이 폭등하며 중국 소비자들로 하여금 논란을 빚었다. 

특히 같은 처지에 놓인 포드가 관세 폭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테슬라 모델들의 시판 가격 인상 이슈는 더욱 불거질 예정이었다. 그리고 앨런 머스크는 상하이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 지으며, 이와 같은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실적 감소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양국의 자존심 싸움과 같은 무역전쟁의 무고한 희생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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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설립되는 공장은 테슬라 미국 공장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NEV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중국 시장에 상응하는 50만 대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 테슬라는 이 상하이 공장에서 보급형 제품인 '모델 3'와 크로스오버 제품인 '모델 Y'를 생산할 계획이라 밝혔다.

참고로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 내 NEV 판매량은 연간 77만대 수준으로, 중국 정부의 꾸준한 판매 촉진 지원을 통해 볼륨을 키워오고 있다. 그만큼 전기차 업계의 대표격인 테슬라가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시장이라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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